티웨이항공은 지난 14일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 마나스 국제공항 활주로 인근 조림지에서 '키르기스스탄 천년의 숲 만들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봉사활동에는 티웨이항공 임직원 자원봉사단과 비슈케크 지점 및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타가예프 무라탈리 압디카로비치 키르기스스탄 산림청장, 김광재 주키르기스스탄 대사 등도 자리했다.
티웨이항공은 이날 조림지 1㏊에 느릅나무와 노간주나무 총 1000그루를 심었다.
지난해 10월 심은 나무들의 유지 보수와 관수 설치 등도 진행했다.
지난 13일에는 알라 아르차 국립공원 에코길 탐방으로 만년설이 뒤덮인 산길을 오르며 트래킹 코스 내 산불 진화 도구를 설치했다.
비슈케크 지역 학교를 찾아 재능기부 등 교육 봉사도 실시할 예정이다.
티웨이항공은 중앙아시아 지역 하늘길을 넓히고 있다.
국적사 중 단독으로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 지역을 운항 중이며, 다음 달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취항을 앞두고 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봉사활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해준 임직원 자원봉사자들께 감사드린다"며 "중앙아시아 취항지를 중심으로 글로벌 친환경 활동을 통해 국가 간 교류는 물론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경조 기자 felizk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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