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부회장, 전자 DS부문 및 디스플레이 경영진과 사업전략 논의

techholic
등록일 2019-01-04 15:30
조회수 531

[테크홀릭]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4일 오전 삼성전자 기흥사업장을 찾아 DS부문 및 디스플레이 경영진과 간담회를 갖고 사업 전략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기남 DS부문 대표이사 부회장, 진교영 메모리사업부장 사장, 정은승 파운드리사업부장 사장, 강인엽 시스템LSI사업부장 사장, 이동훈 삼성디스플레이 대표이사 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재용 부회장은 이 자리에서 "메모리 반도체 시장의 정체를 극복할 수 있는 지속적인 기술 혁신과 함께 전장용 반도체, 센서, 파운드리 등 시스템 반도체 사업 경쟁력 강화를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새로운 반도체 시장을 창조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이재용 부회장은 지난 1월2일 문재인 대통령이 주관한 새해 인사회 참석을 시작으로 3일에는 수원사업장 5G 통신장비 개소식 참석, 4일에는 반도체·디스플레이 간담회 등 올해들어 매우 활발한 대내외 활동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해 국외 공장 준공식, 대통령 수행 경제사절단 방북행사 등 대규모 행사에만 잠시 나섰던 것과는 대조적인 행보다.

특히 지난 3일과 오늘 현장 방문에서는 삼성전자가 최근 실적이 나빠진 부분에 대해 구체적인 지시를 내놓고 있어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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