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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뷔페식당 '라온파티'서 9명 확진"(상보)

[아시아경제 조현의 기자] 부천 돌잔치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9명으로 늘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22일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경기도 부천 소재 뷔페식당 '라온파티'에서 확진자가 9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태원 클럽을 다녀온 인천 학원 강사가 제자를 감염시켰고, 이 제자가 방문한 코인노래방을 다녀간 택시기사가 감염됐다.
경기도 부천 지역 돌잔치에서 프리랜서 사진사로 일해 온 이 택시기사는 지난 9일과 17일 라온파티를 방문했다.

해당 택시기사로부터 감염된 사례가 이날 하루에만 6명 추가되면서 부천 돌잔치 관련 확진자는 9명으로 늘었다.
지난 10일 라온파티에서 열린 돌잔치에 참석한 한 살배기 여자아이와 부모가 전날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이날 외조부모와 하객 등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정 본부장은 "지난 9일 오후 4시50분∼8시30분, 10일 오전 10시20분∼오후 2시14분, 17일 오전 10시33분∼오후 1시42분에 라온파티를 방문한 사람들은 가까운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아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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