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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신제품 ‘LG 그램’으로 노트북 시장 주도권 강화에 나선다.
LG전자는 내달 2021년형 ‘LG 그램 15’를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기존 14·16·17인치형에 이어 15인치형대로 제품 라인업을 강화한 것이다.
신제품에는 16:9 화면비의 15.6인치형 초고화질(FHD) IPS 디스플레이가 탑재돼 앞서 LG전자가 선보인 16:10 화면비의 제품과 차이점을 갖는다.
또한 초슬림 베젤, 퍼펙트 히든 힌지를 적용해 기존 그램 15인치형과 비교해 콤팩트한 디자인을 구현했다.
LG 그램 15는 인텔 11세대 프로세서 타이거레이크를 적용했고 같은 회사의 내장 그래픽 프로세서 아이리스 엑스이도 장착했다.
기존 10세대 프로세서보다 약 20% 빠른 데이터 처리 속도, 고화질 영상 작업 또는 게임 구동 시 빠른 속도로 쾌적한 환경 제공 등의 장점을 갖는다.
이 제품의 무게는 1120g이고 배터리 용량은 80Wh(와트시)다.
이와 더불어 LG전자는 올해 새롭게 선보인 투인원(2 in 1) 노트북 ‘그램 360’의 14인치형 제품에 ‘옵시디안 블랙’, 16인치형 제품에 ‘쿼츠 실버’ 색상을 추가한다.
LG전자 모델이 다양한 ‘LG 그램’ 라인업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LG전자 제공]
지난 2월 출시된 그램 360은 고객이 상황에 따라 노트북이나 태블릿 등으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당시 14인치형은 ‘토파즈 그린’, 16인치형은 옵시디안 블랙 색상이 출시됐다.
김선형 LG전자 한국영업본부 HE마케팅담당은 “이번 라인업 확대로 고객은 본인의 사용환경이나 색상 등 디자인 선호도에 따라 LG 그램을 구매할 수 있게 됐다”며 “고객에게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해 성장하고 있는 노트북 시장에서 주도권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문기 기자 mkmk@ajunew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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