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창적인 콘셉트의 전시존·포토존부터 이색 굿즈·이벤트까지
 | | '파묘'가 SM브랜드마케팅과 함께 '파묘: 그곳의 뒤편' 전시를 한다. /㈜쇼박스 |
[더팩트｜박지윤 기자] '파묘'가 팬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배급사 ㈜쇼박스는 9일 "영화 '파묘'(감독 장재현)가 SM브랜드마케팅과 함께 6월 14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성수동 일대에서 '파묘: 그곳의 뒤편' 전시를 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파묘'에 뜨거운 사랑을 보내준 관객 및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려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팬들은 전시를 통해 영화의 세계관을 직접 체험하고 기존에 공개되지 않았던 스틸컷과 영상 등 여러 자료를 만나볼 수 있다. 먼저 전시존과 포토존에는 상덕(최민식 분) 화림(김고은 분) 영근(유해진 분) 봉길(이도현 분)의 강렬한 기운이 느껴지는 대살굿판부터 박근현(전진기 분)의 관이 안치된 영안실과 수직으로 세워진 험한 것(김민준 분·김병오 분)의 관까지 영화의 배경이 되는 주요 장소들이 디테일하게 구현된다. '파묘'만의 독보적인 분위기가 녹아든 굿즈도 만나볼 수 있다. 모자 티셔츠 에코백 등 패션잡화부터 휴대폰 케이스와 미니어처 관 키링 등 다양한 액세서리까지 판매될 예정이다. 특히 축경이 새겨진 우산과 '파묘'의 콘셉트를 향으로 구현해 낸 인센스 스틱 등 이색 굿즈도 있다. 이 외에도 영화 속 4인의 '묘벤져스'(파묘+어벤져스)와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과 미션 완료 시 다양한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 등도 마련된다. 이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쇼박스 및 ssoak 스토어 공식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월 22일 개봉한 '파묘'는 거액의 돈을 받고 수상한 묘를 이장한 풍수사와 장의사 그리고 무속인들에게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을 담은 오컬트 미스터리 영화다. '검은 사제들' '사바하'의 장재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국내에서 오컬트 영화 최초로 천만 관객을 동원한 '파묘'는 인도네시아 베트남 캄보디아 라오스 등 여러 국가에서 한국 영화 흥행 1위에 오르며 글로벌 신드롬을 불러일으켰다. 또한 배를린국제영화제 베이징국제영화제 등 해외 유수의 영화제에서 끊임없는 러브콜을 받으며 굵직한 기록을 남겼다. jiyoon-1031@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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