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효실 기자] 배우 변우석이 모델에서 배우로 시작을 알렸던 데뷔 기념일을 오랜 팬들과 함께 축하했다.
변우석은 13일 자신의 채널에 “너무 고마워. 우체통통이들아”라는 글과 함께 귀염 가득한 케이크와 꽃다발 사진을 올렸다.
우체통은 변우석의 공식 팬카페 이름으로 ‘변우석을 체(최)고로 좋아하는 통통이들’에서 첫 글자를 딴 이름이다.
팬들은 “변우석 배우님의 8주년을 축하합니다.
‘언제나 네 곁에 있을게. 모든 시간 모든 날 너와 함께’”라는 글로 8주년을 축하했다.
축하글 속 문구는 ‘선재 업고 튀어’ OST인 이클립스의 ‘유 앤 아이’(You & I) 가사 중 일부. 극중 이클립스 보컬인 변우석이 직접 가창한 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5월13일은 배우 변우석의 시작을 알린 드라마 tvN ‘디어 마이 프렌즈’의 첫 방송일이다.
노희경 작가가 극본을 쓴 ‘디어 마이 프렌즈’는 김혜자, 고두심, 나문희, 김영옥, 윤여정, 주현, 신구, 고현정, 조인성 등 쟁쟁한 배우들이 대거 출연해 화제를 모았던 작품.
유명 작가의 대작으로 데뷔한 변우석은 극중에서 윤여정(오충남 역)의 조카 손종식으로 출연했다.
친척들에게도 주변의 예술가연하는 이들에게도 만년 호구인 이모를 답답해하면서도 아끼는 캐릭터였다.
‘디어 마이 프렌즈’로 배우 생활을 시작한 변우석은 이후 ‘모두의 연애’(2018)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 (이상 2019)‘청춘기록’(2020) ‘꽃 피면 달 생각하고’(2022) ‘힘쎈여자 강남순’(2023)까지 쉼없이 달려와 인생작 tvN ‘선재 업고 튀어’(이하 ’선업튀‘)에 승선했다.
8년간 갈고닦은 연기력과 배우 본연의 건강하고 사랑스러운 매력이 한껏 터져나온 ’선업튀‘는 방송 2회만에 입소문을 타기 시작해 모든 화제성을 집어삼키며 후반부를 향해 로맨틱 질주 중이다.
OTT 플랫폼을 통해 시차 없이 드라마가 전파되며 한류 스타로서의 폭발력도 상상 이상이다.
글로벌 OTT 라쿠텐 비키에 따르면 방영 첫 주 미국, 프랑스 등 전 세계 133개국에서 1위에 올랐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에 따르면 5월2주차 TV-OTT 드라마 화제성 조사에서 2주 연속 1위에 올랐다.
방송 5주차의 평균 화제성 점수는 68,248점으로 역대 9위까지 올라섰다.
국내를 넘어 이미 해외에서도 뜨거운 반향이 이어지며 차세대 한류킹 자리를 예약했다.
32세, 결코 적지 않은 나이에 빛을 본 변우석은 팬들의 따뜻한 응원 속에 데뷔 이래 가장 뜨거운 ‘변우석 타임’을 만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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