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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바오 ‘학대’ 논란…‘푸대접’ 멈춰 달라 ‘트럭 시위’도 등장

스포츠월드 기사제공: 2024-05-27 23:25:00

최근 푸바오가 중국에서 학대를 당하고 있다는 논란이 제기되면서 해명을 요구하는 트럭 시위가 등장했다.

사진=뉴시스

27일 방영된 JTBC ‘사건반장’에서는 푸바오 학대 논란에 대해 보도했다.
지난 24일 중국으로 떠난 푸바오의 사진과 영상이 일부 공개되면서 중국 누리꾼들 사이에서 먼저 논란이 제기되었다.
보도에 따르면 “비전시 구역이라는데 저 영상 사진은 누가 어떻게 찍은 거지부터 이 의혹이 시작이 된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지난 24일 판다 보호센터에서 공식적으로 공개한 사진이 아니라 출처를 알 수 없는 푸바오 사진들과 짧은 영상들이 중국 SNS를 통해 공개되면서 사육사가 아닌 사람이 우리 안에 들어가 함부로 푸바오를 만지는 상황에 대한 의혹이 제기되었다.
이는 감염에 취약한 판다에게 제대로 된 보호 조치가 치러지지 않는 상황이라는 지적이 이어졌다.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이날 오전 8시40분부터 8시간 동안 서울 종로구 주한중국문화원과 중구 명동 중국대사관을 오가며 트럭 시위를 진행하기도 했다.
트럭 전광판에는 “공주 대접 믿었더니 접객행위 사실이냐. 해명하라. 해명하라” “국보라고 말해놓고 접객 의혹 사실이냐. 진실하게 해명하라” 등의 문구가 교차로 등장했다.

한편, 콘텐츠 기업 에이컴즈는 최근 푸바오와 사육사의 일상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 ‘안녕, 할부지(가제)’를 제작 중이라고 밝혔다.
개봉은 올해 9∼10월 목표로 하고 있다.
할부지는 푸바오의 사육사를 가리킨다.

정다연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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