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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관 사육사,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푸바오 이별 극복기

스포츠월드 기사제공: 2024-05-28 20:43:04

일명 ‘송바오’로도 알려진 송영관 사육사가 푸바오와의 이별을 극복한 심경을 밝혔다.

사진=유튜브 ‘TEO 테오’

28일 유튜브 ‘TEO 테오’에는 ‘?바오씨. 방송 방송하다 방?바오 다 됐어요. | EP.42 송영관 a.k.a 송바오 | 살롱드립2’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 속 장도연은 최근 푸바오가 중국으로 송환된 일을 언급하며 “전국민이 울었어요”라고 말문을 열었다.
송 사육사는 “ 많이 걱정을 해 주시는 걸 알고 있거든요”라면서 “근데 사실은 너무 걱정하시지 않아도 되거든요. 그니까 더 행복을 많이 쌓아 갖고 있거든요”라고 전했다.

그는 “그게 뭐 저희들이 살아가는 인생 그런 거잖아요”라며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돼요. 그니까 그날의 슬픔이 너무 힘들어 보였다고 많이 걱정해 주시는데 그러지 않으셔도 됩니다”라고 거듭 강조했다.
이어 기억에 남는 푸바오와의 추억 속 명장면에 대해서는 “어부바 장면이 기억이 남긴 하죠”라고 밝혔다.

한편, 송영관 사육사는 푸바오를 보낼 준비를 하는 동안에도 에버랜드 주토피아 네이버 카페 ‘푸바오의 중국 여행 준비’라는 글을 올려 푸바오의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푸바오도 야생동물로써 계절을 느끼고 있다”며 “그동안의 기억으로 자신이 봄의 중앙에 들어와 있다는 것을 본능적으로 반응한다.
그에 따라 성체가 되었을 때 능숙하게 해내야 할 일들을 기특하게도 당당히 준비하고 있다”고 알렸다.

정다연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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