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송라이터 볼빨간사춘기가 버스킹 공연을 통해 독보적 음색을 선사했다.
29일 소속사 쇼파르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볼빨간사춘기는 지난 22일과 24일 방송된 JTBC '비긴어게인 오픈마이크'에 출연했다.
홍콩과 마카오로 해외 버스킹에 나선 볼빨간사춘기는 자작곡은 물론, 안지영만의 독특한 음색으로 소화한 커버 곡, 출연진들과의 호흡이 돋보이는 컬래버레이션 무대까지 다채로운 보컬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볼빨간사춘기는 홍콩 버스킹에서 첫 곡으로 ‘별 보러 갈래?’를 가창, 떼창을 유도하며 현지 관객들의 반응을 끌어냈다.
이어 ‘사라 맥라클란(Sarah McLachlan)’의 ‘이디아(Adia)’를 애절한 목소리로 선보이며 볼빨간사춘기 안지영 보컬의 깊은 감성을 배가시켰다.
다음 날 마카오에서 선보인 ‘테일러 스위프트(Taylor Swift)’의 ‘크루엘 서머(Cruel Summer)’ 역시 시원한 서머송에 어울리는 파워풀한 가창력을 선보이며, 많은 이들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달콤한 음색과 보컬리스트로서의 역량을 뽐내며 폭넓은 보컬 스펙트럼을 증명했다.
벅찬 감성으로 무르익은 분위기 속에서 마지막 곡으로 (여자)아이들 미연과의 듀엣곡 ‘쥬 뗌므 (Je T′aime)’를 선보였다.
포근한 멜로디와 목소리로 관객 모두와 에너지를 나누며 따뜻한 여운을 남겼다.
이처럼 볼빨간사춘기가 출연한 ‘비긴어게인 오픈마이크’는 매주 JTBC ‘비긴어게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새로운 영상이 공개되고 있다.
한편, 볼빨간사춘기는 오는 6월 디지털 싱글을 발매할 예정이다.
최정아 기자 cccjjjaaa@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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