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A가 헬스케어 기업 ‘쥬비스다이어트’와 함께 야심차게 준비한 다이어트 솔루션 프로그램 ‘줄여주는 비서들’이 첫 방송부터 놀라운 감량 결과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방송 첫 의뢰인은 올해 초 방송된 커플 매칭 프로그램 ‘커플팰리스’에서 화제의 중심에 섰던 20번녀로 얼굴을 알린 ‘김예린’. 의뢰인은 미스코리아 출신이라는 화려한 이력을 지녔지만 미스코리아 대회 출전 이후 체중이 증가하며 당시 데이트 상대였던 남성에게 살이 쪘다는 얘기를 들었을 정도로 과거 리즈 시절과는 다른 모습으로 스튜디오에 등장했다.
스튜디오에서 측정한 김예린의 관리 전 체중은 82.3kg. 미스코리아 대회 출전 이후 26kg이나 증가했으며 내장지방은 측정결과 163.1㎠로 정상범위의 2.5배 수준으로 나와 비서단장 장성규와 비서단을 놀라게 했다.
이후 관찰 카메라를 통해 공개된 김예린의 일상 생활을 접한 의학 전문가 패널은 “현재 식습관으로 봤을 때 영양실조 수준이다.
간편식으로 과도한 탄수화물만 섭취하게 되면 나트륨 및 지방 함량이 높아 비만으로 직결된다”고 지적했다.
김예린의 비서단으로 나선 김성은은 의뢰인을 위한 맞춤 솔루션으로 ‘삼시 세끼 몸속에 영양소를 가득 채워라’는 솔루션을 제시했다.
이후 솔루션 시작 6주차에 진행된 중간 점검 결과 평일에는 관리를 받으며 체중이 감량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주말에 친구들과 외식, 폭식을 반복하며 체중 감량이 더딘 모습을 보였고 이에 전담 비서단인 김성은은 의뢰인을 만나 “진짜 살을 빼고 싶은 것이 맞냐?”, “못 할 것 같으면 지금 그만둬야 한다”라며 으름장을 놓았다.
김예린은 다시 한번 결의를 다지며 쥬비스다이어트의 프로그램에 따라 식단 및 기기 관리, 컨설팅을 통해 3개월간의 체중 감량에 도전했다.
결국 68.9kg으로 14kg 가량 감량에 성공하며 완전히 다른 모습으로 스튜디오에 등장에 출연자들을 놀라게 했다.
변화된 김예린의 모습을 접한 담당 비서단 김성은은 “나 닭살 돋았어”라며 놀라움을 숨기지 못했고 한해는 “너무 예뻐”를 연발하며 완벽하게 달리진 모습에 얼굴까지 붉히며 사심을 드러냈다.
4년만에 60kg대의 체중을 접한다는 김예린은 체중뿐 아니라 복부 둘레가 97.2cm에서 87.3cm로 10 cm나 감소했으며 체지방은 약 12kg이나 줄어든 모습을 보였다.
특히 문제가 됐던 내장지방은 163.1㎠에서 94.1㎠로 절반 가까이 줄어 든 반면 골격근량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의학 전문가 패널로부터 외모와 건강 뿐 아니라 심리적으로도 안정되고 건강해진 게 눈에 보인다는 평가를 받았다.
다이어트 전 후 눈바디에서도 극명한 변화를 선보이며 출연자들을 경악하게 만든 김예린은 “비포의 모습을 없애 버리고 싶다.
”, “다시는 돌아가고 싶지 않다”며 “담당 비서인 김성은과 담당 컨설턴트님 덕분에 감량에 성공할 수 있었다.
이번 다이어트를 통해 공부도 많이 하고 개념도 바뀌게 됐다.
끝이 아니라 시작이라고 생각하고 꾸준히 관리를 이어나 갈 계획” 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과거 다이어트 서바이벌 프로그램이 자극적이고 극단적인 다이어트 방법에 초점을 맞췄다면 줄여주는 비서들은 다이어트 솔루션 프로그램인만큼 제작 지원사인 쥬비스다이어트의 프로그램을 통해 보다 건강하고 올바른 다이어트 방법을 제시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와 관련 ‘시청하는 동안 거부감 없이 볼 수 있었다’는 평이 이어졌다.
장성규 비서실장을 필두로 김성은, 한해, 효정이 각기 다른 6명의 의뢰인에게 건강한 감량을 통해 과거 리즈 시절의 모습을 되찾아 준다.
매주 화요일 저녁 8시 10분 채널A를 통해 방송된다.
두 번째 의뢰인은 3형제의 다둥이 엄마가 등장해 주부들의 공감을 불러 일으킬 예정이다.
정희원 기자 happy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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