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신유빈이 31일 프랑스 파리 사우스 파리 아레나4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탁구 여자 단식 32강전에서 헝가리 조지나 포타를 상대로 경기를 펼치고 있다.
사진=뉴시스 |
압도적인 경기력이다.
한국 탁구 자존심 신유빈은 31일 프랑스 파리 사우스파리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탁구 여자 단식 32강전에서 헝가리 조지나 포타(세계랭킹 71위)를 상대로 압승을 거뒀다.
세트 스코어는 4-1(9-11, 11-9, 11-4, 11-1, 11-9). ‘세계랭킹 8위’ 신유빈은 앞서 29일 열린 64강전에서 호주의 멀리사 태퍼를 4대0(14-12 11-4 11-3 11-6)으로 누르고 여유 있게 32강에 오른 바 있다.
신유빈은 8월 1일 오전 3시 미국의 릴리장(29위)과 8강 진출을 다툰다.
신유빈은 포타를 상대로 경기 초반 고전했다.
3점을 내리준 신유빈은 흐름을 바꾸지 못하고 9-11로 1세트를 내줬다.
그러나 점차 흐름을 되찾았다.
2세트를 11-9로 힘겹게 승리한 신유빈은 3게임과 4게임에선 각각 4점과 1점만 내줬다.
신유빈은 마지막 5게임에서도 11-9로 게임 포인트를 가져가며 16강행을 확정 지었다.
30일 신유빈은 임종훈(한국거래소)과 호흡을 춰 혼합 복식 동메달 결정전에서 홍콩의 왕춘팅-두호이켐을 꺾고 첫 올림픽 메달을 땄다.
한국 탁구 12년 만의 메달 소식이었다.
신유빈은 단식에서도 가벼운 몸놀림을 선보이며 추가 메달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3년 전 열린 2020 도쿄 올림픽 단식에서는 32강에서 고배를 마신 바 있다.
신유빈은 2회전을 통과하며 개인 올림픽 단식 최고 성적을 달성하는 기쁨을 누렸다.
지동현 기자 ehdgus1211@sportsworldi.com
|
<본 콘텐츠의 저작권 및 법적 책임은 스포츠월드(www.sportsworldi.com)에 있으며, 뽐뿌는 제휴를 통해 제공하고 있습니다.>
|
|
등록안내
등록안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