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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재, 남자 25m 속사권총 결선 진출…사격, 역대 최고 성적 노린다

스포츠월드 기사제공: 2024-08-04 23:28:27

5월 27일 진천국가대표선수촌에서 열린 파리 올림픽 사격 국가대표 미디어데이에서 25m 속사권총과 10m 공기권총 출전하는 조영재가 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사격이 또 하나의 메달 추가를 기대한다.

조영재(국군체육부대)는 4일 프랑스 파리 샤토루 사격장에서 펼쳐진 2024 파리올림픽 사격 남자 25m 권총 속사에서 600점 만점에 586점을 쏴 29명 중 4위에 올랐다.
처음 출전한 올림픽에서 상위 6명이 오르는 결선행에 성공했다.
함께 출전한 송종호(IBK기업은행)는 합계 580점으로 17위에 그쳐 결선 진출에 실패했다.

권총 속사 본선은 30발씩 사격하는 스테이지를 두 차례 치러 상위 6명의 예선 진출자를 가린다.
8초, 6초, 4초의 제한시간동안 100개의 표적 중 누가 더 중앙 부근에 가깝게 사격하는지를 겨룬다.
1발당 10점씩 총 60발을 사격한다.
만점은 600점이다.
1차 사격에서 조영재는 8초 100점(만점), 6초 만점, 4초 97점을 사격해 총 297점을 기록하며 전체 1위에 올랐다.
그러나 2차 사격에서는 8초 사격 99점, 6초 사격 97점, 4초 사격 93점으로 전체 4위로 내려섰다.

조영재는 5일 오후 4시 30분 메달 획득에 도전한다.
한국 사격은 현재 금메달 2개, 은메달 3개로 총 5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조영재가 메달 획득에 성공할 경우 한국 사격은 2012년 런던 대회 때 쓴 역대 올림픽 최고 성적을 경신한다.

지동현 기자 ehdgus121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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