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진 "인간과 개의 조합…색다른 재미 보여줄 것"
 | | 드라마 '개소리' 포스터가 배우 이순재와 견공 소피의 특별한 관계성을 예고했다. /KBS |
[더팩트 | 공미나 기자] 배우 이순재가 견공과 색다른 케미스트리를 보여준다. 22일 KBS2 새 수목드라마 '개소리'(극본 변숙경, 연출 김유진) 제작진은 이순재와 견공 소피의 모습이 담긴 포스터를 공개했다. 포스터는 이순재와 소피의 특별한 관계성을 기대케 한다. '개소리'는 활약 만점 시니어들과 경찰견 출신 소피가 그리는 유쾌하고 발칙한 노년 성장기를 담은 시츄에이션 코미디 드라마다. 국민 배우 이순재를 필두로 김용건 예수정 임채무 송옥숙 박성웅 연우 김지영 이수경 등이 출연한다. 포스터 속 이순재는 자신에게 무언가를 속삭이는 소피에게 귀를 기울이고 있다. 소피 역시 드디어 자신과 뜻이 통하는 인간을 만나 반가워하며 말을 거는 듯하다. 이렇듯 서로에게 유일무이한 관계가 될 이들의 서사와 관계성이 더욱 궁금해진다. 둘의 관계는 단순히 거제도에서 일어나는 미스터리한 사건을 해결하는 공조 관계에 그치는 것이 아닌, 남들은 듣지 못하는 둘만의 대화를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위로하는 관계로 발전한다고 해 기대감을 더한다. 제작진은 "'브로맨스'와 '워맨스' 등 다양한 관계를 조명하는 작품들이 많아진 가운데 '개소리'는 인간과 개의 케미스트리를 본격적으로 다루는 드라마로서 안방극장에 색다른 재미를 드릴 예정"이라며 "서로를 만나 변화하는 두 주인공의 관계에도 집중해서 드라마를 즐겨 주시면 훈훈한 감정을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개소리'는 오는 9월 25일 오후 9시 50분 처음 방송된다. mnm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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