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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년이 뮤즈’ 김태리 “‘아가씨’ 모티브, 어쩐지 내 말투로 읽혀” [SS쇼캠]

스포츠서울 기사제공: 2024-10-10 16:33:01

[스포츠서울ㅣ윤수경 기자] 김태리가 ‘정년이’ 출연 소감을 전했다.

1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서울에서 배우 김태리, 신예은, 라미란, 정은채, 김윤혜 등이 참석한 가운데 tvN ‘정년이’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실제 웹툰 ‘정년이’의 작화를 담당한 나몬 작가는 작업 초기에 정년이 모델로 ‘아가씨’의 김태리를 참고했다고 밝힌 바 있다.

김태리는 “제가 웹툰을 즐겨 읽는 편이다.
보통 주인공을 따라가며 읽는데 ‘정년이’는 제 얼굴과 제 말투로 읽혔다.
나중에 제가 연기한 ‘아가씨’를 모티브를 하셨다고 알게돼서 너무 감사했다.
영광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정년이’는 1950년대 한국전쟁 후 최고의 국극 배우에 도전하는 ‘타고난 소리 천재’ 정년이를 둘러싼 경쟁과 연대, 그리고 찬란한 성장기를 그리는 드라마로 오는 12일 오후 9시 20분 첫 방송된다.
yoonssu@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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