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정하은 기자] 있지(ITZY) 채령이 스트레이 키즈 창빈이 곡 작업에 함께 해줬다고 언급했다.
있지가 15일 새 미니 앨범 ‘골드(GOLD)’를 발매하고 컴백한다.
이날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콘래드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예지는 “5명으로 다시 인사드릴 수 있어 기쁘다”고 컴백 소감을 밝혔다.
신보에는 두 타이틀곡을 비롯해 리아까지 완전체로 참여한 전작 타이틀곡 ‘언터쳐블’ 등 총 11곡이 담겼다.
K팝 히트곡 메이커 라이언 전, 미국 유명 프로듀서 뎀 조인트가 크레디트에 이름을 올린 타이틀곡을 비롯해 스트레이 키즈 창빈이 곡 작업과 피처링을 맡은 ‘VAY (Feat. 창빈 of Stray Kids)’ 등 유수 작가진이 참여했다.
특히 창빈에 대해 채령은 “평소에 친분이 있다 보니 작업할 때 어떨까 걱정이 됐는데 생각보다 친절하게 해주셔서 조금은 오글거렸지만 재밌게 작업했다”고 말했다.
있지는 데뷔 이래 처음으로 더블 타이틀곡 ‘골드’와 ‘이매지너리 프렌드’를 선보인다.
‘골드’는 강렬한 일렉 기타의 록 사운드와 그루비한 드럼, 808베이스의 힙합 사운드가 조화롭게 크로스오버된 곡이다.
파워풀한 보컬 샤우팅과 카리스마 넘치는 래핑이 돋보인다.
세상에서 가장 빛나고 소중한 건 자신이라는 주체적인 메시지를 전한다.
또 다른 타이틀곡 ‘이매지너리 프렌드’는 빈티지한 팝 기타와 어쿠스틱한 밴드 사운드, 감미로운 보컬 하모니가 어우러진 팝 댄스 곡이다.
한편 이번 활동은 5인 완전체 활동이란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9월, 리아는 건강상의 이유로 활동을 중단했고, 이후 있지는 4명의 멤버로만 활동했다.
리아의 빈자리가 크게 느껴졌던 팬들은 약 1년 만에 완전체를 볼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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