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지훈·정유미, 18년 만에 재회한 원수?
전쟁 같은 로맨스 예고…23일 밤 첫 방송
 | | 배우 주지훈과 정유미 주연의 tvN 새 토일드라마 '원수는 외나무다리에서' 새 스틸이 공개됐다. /tvN |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배우 주지훈과 정유미가 눈싸움으로 원수 '케미'의 시작을 알렸다. tvN 새 토일드라마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극본 임예진, 연출 박준화) 제작진은 8일 주지훈과 정유미의 눈싸움 배틀 스틸을 공개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회의 중 눈싸움을 하고 있는 두 사람이 과연 어떤 원수 '케미'를 보여줄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는 원수의 집안에서 같은 날 같은 이름으로 태어난 남자 석지원(주지훈 분)과 여자 윤지원(정유미 분)이 열여덟의 여름 아픈 이별 후 18년 만에 재회하며 펼쳐지는 전쟁 같은 로맨스를 그린다. 주지훈이 극 중 독목고 이사장 석지원 역을 정유미가 독목고 체육교사 윤지원 역을 맡았다. 공개된 사진에서 윤지원은 회의실 창문 앞에 달라붙어 초조해하는 모습이다. 18년 만에 만난 원수 석지원을 보고 회의실에 들어가지 못한 채 어쩔 줄 모르는 윤지원이 과연 어떻게 상황을 이겨낼지 이목이 집중된다. 막상 회의를 시작하자 서로에게서 눈을 떼지 못한 채 불꽃 튀는 눈싸움을 벌이는 석지원과 윤지원이다. 석지원이 깍지를 끼고 여유롭게 윤지원을 바라보자 윤지원 역시 진정성 없는 미소로 석지원에게 맞대응한 것. 그러나 두 사람 모두 미소와 달리 눈동자는 활활 불타오르고 있어 분노의 기싸움을 예고한다. 제작진은 "주지훈과 정유미의 맵고 달달한 학교 직장 생활과 이사장과 체육교사의 흥미진진한 내기로 시작된 원수 로맨스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는 '정년이' 후속으로 23일 밤 9시 20분에 첫 방송한다. sstar120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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