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밤 10시 45분 방송
 | | KBS2 '드라마 스페셜 2024'의 두 번째 단막극 '핸섬을 찾아라'는 12일 밤 10시 45분 방송한다. /KBS |
[더팩트ㅣ문화영 기자] 배우 오승훈 한은성 이우태 김준범이 돌연 잠적한 홍종현을 찾아 나선다. 11일 KBS2 '드라마 스페셜2024'의 두 번째 단막극 '핸섬을 찾아라'(극본 이남희, 연출 손석진) 제작진은 방송을 하루 앞두고 작품의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 13년 전 아이돌로 활동한 그룹의 풋풋한 모습과 가슴 한켠에 꿈을 품고 살아가는 30대 청년들의 여정이 기대 요인이다. '핸섬을 찾아라'는 재기를 꿈꾸는 해체 13년 차 무명 아이돌 큐티가 실종된 전 멤버 핸섬을 찾아 떠나는 여행을 그린 로드무비다. 오승훈 한은성 이우태 김준범을 비롯해 홍종현은 비운의 무명 아이돌 오왕자로 뭉친다. 이들은 코미디부터 미스터리까지 장르를 넘나들며 화요일 밤 안방극장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또 포기하지 않고 이뤄내는 것만이 해피엔딩인 이 시대, 소외감을 느낄 시청자들에게 작은 위안을 전한다. 큐티(오승훈 분) 지니어스(한은성 분) 샤이(이우태 분) 톨(김준범 분) 핸섬(홍종현 분)은 야심찬 포부를 품고 2009년 아이돌 오왕자로 데뷔한다. 특출난 외모의 핸섬 덕분에 오왕자는 관심을 한몸에 받고 상승 궤도에 안착하지만 핸섬이 돌연 탈퇴를 선언하며 해체 수순을 밟게 된다. 해체한 지 13년이 지났지만 큐티는 여전히 꿈을 포기하지 않고 오디션에 도전한다. 그는 '파이널! 댄싱 스타 본선' 합격 문자를 기다리던 중 핸섬의 잠적과 관련한 기자의 인터뷰 요청에 치명적인 말실수를 하게 된다. 욱해서 던진 큐티의 한마디는 연예계에 걷잡을 수 없는 파장을 일으킨다. 여기에 각자의 인생을 치열히 살아가던 나머지 멤버들까지 언론에 소환되고 이들은 이미지 회복과 여론 반전을 위해 핸섬을 찾아 나선다. 큐티와 평생 춤을 추겠다 약속했던 핸섬이 탈퇴를 결심한 이유는 무엇인지,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한 속사정은 무엇인지 이목이 집중된다. '핸섬을 찾아라'는 12일 밤 10시 45분에 방송한다. cultur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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