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콘텐츠 쇼케이스에서 깜짝 발표로 호응 이끌어
"시즌2 추진 시작…아직은 초기 단계"
 | |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무빙'이 강풀 작가오 함께 시즌2 제작에 돌입한다.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
[더팩트ㅣ싱가포르=김샛별 기자] 전 세계적으로 신드롬급 인기를 끌었던 '무빙'이 시즌2로 돌아온다. 월트디즈니 컴퍼니(이하 디즈니)가 21일(현지시각)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 엑스포 & 컨벤션 센터에서 '2024 디즈니 콘텐츠 쇼케이스 APAC(아시아태평양 지역)'를 개최했다. 앞서 20일 개막한 행사 현장에는 한국을 비롯해 일본 홍콩 인도네시아 대만 등 아태지역 취재진 4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를 통해 디즈니는 오는 12월부터 2025년까지 공개될 한국 콘텐츠 라인업을 소개했다. 이에 앞서 캐럴 초이 디즈니+ 아태지역 전략 총괄은 한국 콘텐츠들에 대한 호평을 전하며 지난해 디즈니에서 론칭한 콘텐츠 TOP15 중 무려 9개가 한국 시리즈였다고 밝혔다. 실제로 '무빙'은 전 세계에 신드롬을 일으킬 정도로 많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에 이번 행사에서도 첫날부터 '무빙'을 향한 궁금증이 계속해서 나왔지만 디즈니는 절대적으로 말을 아꼈다. 그리고 이날 디즈니는 한국 콘텐츠 소개와 함께 '무빙' 시즌2 제작 확정 소식을 전해 호응을 이끌었다. 캐롤 초이는 "'무빙'은 액션 판타지 시리즈이긴 하지만 우정, 가족, 인간관계를 다룬 성장 방식이 있다. 2023년 공개 이후 가장 많은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선풍적인 인기와 성공을 누린 '무빙' 시즌2를 추진하기 시작했다"며 "이번에도 역시 강풀 작가와 함께"라고 밝혔다. 다만 너무 초기 단계라며 "추후에 더 자세한 내용을 전해드리겠다"고 덧붙였다. sstar120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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