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정우성은 드라마에 함께 출연했던 배우 신현빈과 열애설에 휘말린 적이 있다.
이에 한 네티즌은 정우성의 SNS에 '우성이형, 열애설이라뇨. 정말 실망입니다 얼른 임신 경축 뉴스 보도되길'이라는 댓글을 달았다.
해당 글은 문가비가 아들을 출산했다고 알린 후 '성지글'이라고 알려지기 시작했다.
하지만 이는 성지글이 아닌 정우성의 팬이 그의 열애가 아닌 결혼·임신 소식을 기다리고 있다는 뜻을 전한 댓글이었다.
해당 글을 성지글이라고 보도하자 한 네티즌은 "저건 폭로가아니라 둘다 나이가찼으니 열애말고 결혼해서 임신소식 들려달라는 조크잖아"라며 지적하기도 했다.
지난 22일 문가비는 아이에게 안겨 있는 사진과 함께 "너무나 갑작스럽게 찾아온 소식에 아무런 준비가 되어 있지 않았던 저는 임신의 기쁨이나 축하를 마음껏 누리기보다는 가족들의 축복 속에 조용히 임신 기간 대부분을 보냈다.
한 아이의 엄마가 되어 이런 글을 공개적으로 쓰려고 하니 떨리는 마음에 걱정이 앞서기는 하지만. 이제는 한 아이의 엄마로서 조금은 더 평범한 행복을 누리며 살아가기 위해 용기를 냈다"며 출산 소식을 전했다.
이후 문가비 아들의 친부가 정우성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이에 정우성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아이의 양육 방식에 대해서 최선의 방향으로 논의 중이다.
(정우성은) 아이에 대해 끝까지 책임을 다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다만 두 사람은 아이의 부모로써는 최선을 다하겠지만, 결혼할 계획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주경제=전기연 기자 kiyeoun01@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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