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자녀도 언급…"궁금해하는 분 많아"
 | | 배우 고현정이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전 남편인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을 언급한다. /tvN |
[더팩트 | 공미나 기자] 배우 고현정이 전 남편인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과 연애 시절을 돌아본다. 고현정은 27일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 제작진이 공개한 선공개 영상에서 "원래 연예계 활동으로 번 돈을 모아 유학을 가고 싶었는데 인생이 뜻대로 안 되더라"라며 "갑자기 연애를 하게 됐는데 연애가 그렇게 재미있는 줄 몰랐다"고 과거를 회상했다. 이어 고현정은 "(연애에) 올인했다. 유학이고 뭐고 아무 생각도 안 나고 홀랑 빠졌다"며 "지금도 그때 그 기분을 아직도 못 잊는다. 연애할 때 엔도르핀이 돈다고 하지 않냐. 우리 때는 엔도르핀이라는 단어가 없었지만 밤새우고도 일하겠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고현정은 정용진 회장과 사이에서 둔 자녀들의 언급도 예고했다. 고현정은 "애들을 보고 사나 안 보고 사나 궁금해 하는 분들이 많다. 처음 말씀드릴 수 있는 건"이라고 해 과연 방송에서 무슨 말을 할지 이목이 쏠린다. 고현정은 1995년 정용진 회장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뒀으나 2003년 이혼했다. 두 자녀는 정용진 회장이 양육했다. 고현정이 출연하는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이날 오후 8시 45분 방송된다. mnm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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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 사업 하는거 보면 무슨 생각 드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