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은가은과 전 소속사 사이의 대립이 계속되고 있다.
 | | 사진=뉴시스 |
29일 은가은의 전 소속사 티에스엠엔터테인먼트에서는 “어제 은가은 씨 계약해지 통보 관련 기사에 저희 회사가 입장문을 발표한 후 은가은 씨와 최측근 A씨가 인터뷰한 매체 기사들을 보았다”며 2차 입장문을 공개했다.
소속사 측에서는 “임직원 일동의 참담한 심정은 이루 말할 수 없었다”며 “가슴이 무너져 내렸다”고 강조했다.
계속해서 정산 문제에 대해서는 “골프와 유흥비는 은가은 씨의 홍보를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경우에 한하여 최소한의 비용으로만 사용되었다“고 주장햇다.
또한 “은가은 씨가 주장하는 정산 문제 관련, 회사는 단 한번도 정산을 누락하거나, 정산액을 속이거나 적게 지급한 적 없다”고 강조했다.
이날 은가은 측에서도 법률 대리인을 통해 입장을 밝혔다.
은가은 측은 “소속사와 진흙탕 싸움이 되는 것을 원치 않아 어제 이후 언론 대응을 자제하고 있었다”며 방어 목적으로 입장을 밝힌다고 강조했다.
또한 “처음 보도자료에서 밝혔다시피, 은가은 씨는 티에스엠엔터로부터 정산금 관련 자료를 받기는 했다”고 해명했다.
이어 “그런데 그 자료는 객관적 근거가 없는 소속사에서 직접 임의로 정리한 자료에 불과하고 금액이 맞지 않을 뿐만 아니라 횡령 정황까지 포착된 자료”였다고 부연했다.
또한 “이 모든 내용은 법원 및 수사기관을 통해 철저히 밝힐 것”이라고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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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은가은은 2022년 TV조선 경연 프로그램 ‘내일은 미스트롯2’에 출연해 7위에 오르며 큰 화제를 모았다.
그는 현재 5살 연하 가수 박현호와 결혼을 앞두고 있다.
정다연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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