뽐뿌 뉴스
방송/연예뉴스 입니다.
  • 북마크 아이콘
'4억 사기 피해' 이수지 "아끼고 아득바득 살아서 모은건데…"
세계일보 기사제공: 2024-12-07 14:40:03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치카치카' 방송화면 캡처.

개그우먼 이수지가 솔직한 입담을 뽐냈다.

지난 6일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치카치카'에는 '윤가이x이수지 '"나 진짜 처음하는 얘기야" 두 여배우들의(?) 칭~한 토크'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윤가이는 "나는 SNL 크루들이 왜 광고 많이 찍는지 느꼈다.
게런티가 그렇게 비씨지가 않다"고 말했다.

이에 이수지는 격분하며 "넌 지금 SNL 1년하고 광고 모델 됐지? 난 10년을 했거든. 근데 너랑 가격이 똑같다.
진짜 열심히 살아도 서울 들어오기도 힘들다.
내 집 장만은 꿈 같은 얘기"라고 토로했다.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치카치카' 방송화면 캡처.

이어 "나 4억 잃었을 때 베스트 댓글이 '야 연예인들 하는 말 믿지 마라, 이수지가 4억 밖에 없다고?' 였다"고 억울해했다.

그러면서 "나 진짜 아끼고 아끼고 아득바득 살아서 모은건데"라며 "그래서 나 최초로 댓글 달고 싶었다.
'그럼 이수지는 얼마 있어야 할까요?'였다"고 말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

그러자 윤가이는 "근데 언니 그 사기 당한 걸 코미디 소재로 썼잖아"라며 안타까워했다.
그러자 이수지는 "SNL도 독하지. 그걸 소재로 썼어"라며 씁쓸한 표정을 지었다.

지난 8월 유튜브 채널 '찹찹'이 공개한 영상에서 이수지는 4억원대 주택 매매 사기를 당했다고 고백했다.

그는 "원래 정발산 근처에서 전세로 살았는데, 집주인이 갑자기 5억원을 올려 달라고 했다.
결국 돈이 없어 쫓겨났고, 파주에 집을 매매하러 갔다"며 "'우리 가족 행복하게 지내자'는 마음으로 전 재산 4억원을 들여 집을 샀는데 사기를 당했다"고 털어놨다.

"이 사기꾼이 집 13채를 지어서 팔았는데, 권한없는 시행사 대표 소유였다.
내가 그 사람한테 돈을 줬다"며 "결국 다시 월세부터 시작했다.
법원에서 법정 이자를 포함해 돈을 돌려주라고 했지만, 사기꾼은 돈이 없다고 한다.
그럼 받을 방법이 없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치카치카' 방송화면 캡처.

고예은 온라인 뉴스 기자 jolichiot@segye.com



<본 콘텐츠의 저작권 및 법적 책임은 세계일보(www.segye.com)에 있으며, 뽐뿌는 제휴를 통해 제공하고 있습니다.>
뉴스 스크랩을 하면 자유게시판 또는 정치자유게시판에 게시글이 등록됩니다. 스크랩하기 >

0
추천하기 다른의견 0
|
공유버튼
  • 알림 욕설, 상처 줄 수 있는 악플은 삼가주세요.
<html>
에디터
HTML편집
미리보기
짤방 사진  
△ 이전사진▽ 다음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