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택시운전사’에 출연했던 독일배우 토마스 크레취만이 계엄 사태에 대해 목소리를 냈다. | 사진=뉴시스 | 8일 크레취만은 자신의 SNS에 “한국의 과거를 다룬 영화... 적어도, 그게 내가 생각했던 거야”라고 적으며 ‘택시운전사’ 세트 사진을 공유했다. ‘택시운전사’는 5.18 광주민주화운동의 진실을 세계에 알린 독일인 기자 위르겐 힌츠페터, 그리고 그와 함께 한 택시운전사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 사진=토마스 크레취만 인스타그램 | | 사진=토마스 크레취만 인스타그램 | | 사진=토마스 크레취만 인스타그램 | 토마스 크레취만은 ‘택시운전사’에서 5·18의 진실을 알린 독일인 기자 위르겐 힌츠페터 역을 맡았다. 또한 그는 앞서 영화 ‘피아니스트’부터 ‘작전명 발키리’, ‘킹콩’,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등에서 선 굵은 연기와 묵직한 존재감을 선보이며 국내외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바 있다. 그의 용기 있는 한 마디에 누리꾼들은 감사와 칭찬의 말을 아끼지 않았다. “정말 고맙습니다”“한국에서 진심으로 감사를 보냅니다”“이 가슴 아픈 사진을 보니 너무 슬퍼요” 등의 댓글이 이어졌다. 한편, 지난 7일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는 열린 탄핵소추안 상정과 투표가 진행되었으나, 국민의힘 당원들이 3명을 제외하고 투표에 참여하지 않으면서 표결이 무산되었다. 이날 국회 인근에서는 100만명의 인파가 몰렸으며 집회 현장에선 물리적 충돌 없이 탄핵 찬성 목소리가 울려퍼졌다. 정다연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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