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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N’ 측, PD 태도 논란에 고개 숙였다 “언행 부적절”

스포츠월드 기사제공: 2025-01-02 16:08:26

MBC ‘오늘N’ 측에서 PD 태도 논란에 대해 공식적으로 사과했다.

사진=MBC ‘오늘N’

2일 MBC ‘오늘N’ 측은 “시청자분들께 심려를 끼친 점 사과드립니다”라고 말문을 열며 공식 입장을 전했다.
이어 “지난 1월 1일 ‘오늘N’ ‘좋지 아니한가’ 코너에서 산골로 귀촌한 할아버님의 일상을 방송하였습니다.
방송 후 이 코너를 제작한 담당 PD의 언행 일부가 부적절했다는 시청자 의견이 많았습니다”라며 문제가 된 상황을 언급했다.

제작진은 “이 상황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출연자분께 바로 연락해 사과드렸으며 해당 영상은 즉시 수정 조치하였습니다.
이 방송을 보고 불편을 느끼셨을 시청자분들에게도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라며 고개를 숙였다.
이어 “앞으로 이런 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촬영 현장을 비롯하여 후반 작업 과정에서도 각별히 주의를 기울이겠습니다”라고 글을 마무리했다.

지난 1일 오후 방송된 ‘오늘N’에서는 경북 포항에서 직접 세 채의 집을 짓고 살아가는 주민의 일상이 공개됐다.
훈훈한 출연자의 일상이 그려지는 가운데 이를 취재한 PD의 태도가 논란이 되었다.
해당 방송분에 따르면, 출연자가 버섯 등을 권하며 일상을 공유할 때마다 PD는 “서울 마트에 다 있다.
뭐가 다르냐”“제가 닭은 치킨만 좋아한다” 등 퉁명스러운 반응만을 보여 논란이 되었다.

정다연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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