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부정선거 의혹 반박 영상에 출연한 오상진 전 MBC 아나운서가 악플로 SNS를 비공개 전환했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오상진이 SNS를 비공개로 전환했다는 글이 올라왔다. 누리꾼들은 그가 과거 부정선거 의혹에 반박하는 선관위 영상에 출연한 사실이 알려진 후 일부 보수층으로부터 악플 테러를 받은 것이 원인이라고 해석했다. 앞서 오상진은 2020년 10월 공개된 선관위 영상에서 “투표용지는 분류 시 종이가 걸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종이가 접힌 후 원상태로 회복하는 기능이 적용된 특수 재질을 사용하고 있다”며 “접힌 자국이 없는 투표지가 돈다발처럼 묶여 다량 발견된 것이 선거 결과 조작의 증거는 될 수 없다”고 설명했다. 부정선거 의혹을 제기하는 이들은 형상기억종이가 부정선거의 증거라고 주장한 바 있다. 이들은 투표용지가 투표 이후 개표 시점까지 여러 사람의 손을 거치면서도 빳빳한 상태를 유지하는 게 말이 안 된다며, 해당 용지가 특수 기술로 제작된 것 아니냐는 의혹도 나왔다. 선관위는 “‘투표지에 접힌 흔적이 없다’는 다수 민원 내용에 대한 우리 위원회의 답변내용 중 일부로, ‘투표용지는 상대적으로 복원력이 좋은 특수용지를 사용한다’는 의미로 게시한 것이나, 영상 게시 후 ‘형상기억종이’를 투표용지로 사용한다는 오해를 불러 일으켜 해당 영상을 내린 상황”이라고 밝혔다. 한편, 1980년생인 오상진은 2005년 MBC 24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이후 2013년 프리를 선언했으며 현재 방송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박민지 온라인 기자
| <본 콘텐츠의 저작권 및 법적 책임은 스포츠월드(www.sportsworldi.com)에 있으며, 뽐뿌는 제휴를 통해 제공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