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라샬라'…매주 수요일 밤 10시 20분 방송
'잘생긴 트롯'…오는 21일 밤 10시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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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늦기 전에 어학연수-샬라샬라'(왼쪽)와 tvN STORY '잘생긴 트롯'이 2월 방송된다. /JTBC, tvN STORY |
[더팩트 | 김명주 기자] '브로맨스'의 맛은 남성들 간의 뜨거운 우정과 유대에 있다. 2월 남성들의 '케미'를 보여주는 예능 두 작품이 베일을 벗고 시청자들에게 재미와 감동을 제공한다.
지난 5일 첫 방송된 JTBC '늦기 전에 어학연수-샬라샬라'는 중년 남성 5명의 조화로, 오는 21일 첫 공개되는 tvN STORY '잘생긴 트롯'은 남성 스타 12명과 트로트 가수 2명의 조합으로 '브로맨스'를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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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JTBC '늦기 전에 어학연수-샬라샬라' 1회가 방송됐다. /JTBC |
◆ '샬라샬라'…올드맨 5인의 가족 같은 하모니
JTBC 예능 프로그램 '늦기 전에 어학연수-샬라샬라'(이하 '샬라샬라')에서는 중년 남성 배우 5명의 '케미'가 펼쳐진다. 프로그램은 배우 성동일 김광규 엄기준 장혁 신승환이 '프리토킹'이라는 꿈을 안고 영국으로 14일간 어학연수를 떠나 함께 사는 내용을 담는다.
'평균 나이 52.8세'인 올드맨 5인방은 난생처음 누구의 도움도 없이 낯선 땅 영국으로 떠난다. 사전 준비부터 룸메이트 구하기, 어학연수 생활, 자유여행까지 쉽지 않은 극한 여정을 경험하면서 이들의 우여곡절 영국 생활기가 전개된다.
지난 5일 방송된 1회에서 이들 5명은 로망이었던 케임브리지 교복을 맞춰 입고 단합된 모습을 보여줬다. 이어 서로를 향해 요리를 하거나 커피를 내리는 모습으로 다정한 면모를 드러냈다. 한국에서 커피 내리는 기계와 재료 그리고 텀블러를 가져온 신승환은 아침에 직접 커피를 만들고 텀블러에 담아 멤버들에게 건네줬다.
그런가 하면 성동일은 멤버들의 부모가 된 듯, 스테이크를 요리해 밥상을 차린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고기 밑간부터 굽기까지 모든 과정을 전담한 그는 한국에서 공수해 온 묵은지로 묵은지를 곁들인 스테이크를 완성했다. 이를 먹은 멤버들은 "레스토랑에서 나올 법한 맛"이라고 극찬했다. 앞으로 이들 5명이 프리토킹을 향해 고군분투하며 보여줄 가족 같은 조합에 관심이 모인다.
'샬라샬라'는 매주 수요일 밤 10시 20분 JTBC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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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STORY '잘생긴 트롯'이 오는 21일 첫 방송된다. /tvN STORY |
◆ '잘생긴 트롯'…개성 넘치는 스타들의 앙상블
tvN STORY 예능 프로그램 '잘생긴 트롯'에는 남자 스타 12명과 트로트 가수 2명의 대규모 '케미'가 담긴다. 프로그램은 격투기 선수 출신 추성훈을 비롯해 배우 장혁 최대철 인교진 지승현 정겨운 태항호 현우 김동호 이태리, 펜싱 국가대표 출신 김준호, 미남 선발대회 우승자 한정완이 트로트에 진정성을 가지고 도전하는 모습을 그린다. 이들의 멘토 겸 프로듀서로는 가수 장민호와 이찬원이 활약한다.
이들은 인원이 많은 만큼 각자가 가진 캐릭터가 다양하다. 본인만의 스타일로 무대를 압도하는 추성훈, 트로트 가사 해석은 물론 평론까지 가능한 장혁, 배우계 탑 보컬리스트 최대철, 아버지에게 물려받은 트로트 DNA를 장착한 인교진, 트로트에 대한 불타는 학구열을 보이는 지승현, 무대를 즐길 줄 아는 정겨운이 등장한다.
여기에 트로트 효자를 꿈꾸는 태항호, 승부사 본능을 드러내는 현우, 아내의 특급 내조로 트로트 사랑꾼이 된 김동호, 아역배우의 틀을 깨러 나선 이태리, 펜싱에 이어 트로트 금메달을 노리는 김준호, 한국 최고 미남 선발 대회 우승자 출신으로 트로트 실력까지 잘생긴 한정완이 더해진다. 개성이 뚜렷한 이들 12명이 진정성을 갖고 트로트 가수가 위해 도전하는 과정에서 보여줄 시너지에 눈길이 간다.
이들의 멘토 겸 프로듀서가 된 장민호와 이찬원의 호흡도 관심을 끈다. 트로트계의 찐친으로 유명한 두 사람은 유쾌한 티키타카로 환상의 호흡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들이 스타 12인과 보여줄 합에도 궁금증이 모인다.
'잘생긴 트롯'은 오는 21일 밤 10시 tvN STORY에서 첫 방송된다. 또한 다음 날인 22일 오후 5시 40분에는 tvN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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