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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희, 브라이언 인스타그램 캡처 |
플라이투더스카이 멤버 브라이언(주민규)이 환희와의 불화설에 불쾌감을 드러냈다.
28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브라이언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브라이언은 6년 만에 환희를 만났다며 "대기실에서 오랜만에 수다 떨고 토크 타임했다.
신기한 건 옆 대기실에 앤디가 있었다.
SM 모임이었다.
근데 앤디랑은 한마디도 안 했다"고 말해 의아함을 자아냈다.
그는 "앤디가 온 걸 몰랐다"며 "환희랑은 소통도 하고 '현역가왕' 방송 전전날이라 어떻게 될지 모르는 상황이잖나. 아쉽게 8위를 했는데 그때는 몰라서, (환희가) 힘들어하더라. 잠도 못 자고 준비하느라. 걱정도 많이 했고 '끝날 때쯤 보자'고 했다.
너무 서로 못 봐서"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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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언 인스타그램 캡처 |
이어 김태균은 브라이언에게 "사이는 괜찮은가 보구나"라며 불화설을 언급했다.
이에 발끈한 브라이언은 "왜 우리가 사이가 안 좋다고 생각하냐. 이런 루머 때문에! 형 같은 인간 때문에 그런 거다"라며 버럭하기도 했다.
앞서 브라이언은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환희와의 불화설을 해명했다.
브라이언은 당시 노래하는 영상에 대해 "자세히 보면 내가 환희를 살짝 터치하는데 환희는 화가 난 듯한 눈빛으로 날 본다.
차 타면 환희한테 맞아 죽겠다 싶었다"며 "당시 우리가 SM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이 끝날 시기였는데 내가 환희와 상의 없이 계약과 관련한 내용을 결정해 환희가 화가 났었다"고도 설명했다.
환희 역시 지난해 12월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불화설에 대해 언급했다.
당시 환희는 “한국인인 나와 달리 브라이언은 교포 출신이라 워낙 살아온 환경이 달랐다.
그렇기에 사소한 부분에서 자주 다퉜다”고 쿨하게 인정했다.
또 그는 “나는 브라이언을 말로 이길 수 없다.
브라이언은 머리가 좋아서 어느 순간 나만 나쁜 놈이 되어 있다”며 “지난 2014년 ‘너를 너를 너를’로 뭉쳤을 때 이후로 싸운 적은 없다.
그때 느낀 게 서로를 잘 아니까 싸움의 불씨를 알아서 차단하게 되더라”며 불화설을 종식시켰다.
강민선 온라인 뉴스 기자 mingtu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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