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윤수경기자] 제시가 팬 폭행 논란 후 3개월 만에 근황을 전했다.
제시는 최근 자신의 SNS 계정에 “Thank you for your energy Manila(에너지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마닐라)”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필리핀 마닐라에서 공연을 진행하고 있는 제시의 모습이 담겨있다.
특히 강렬한 빨간색 컷아웃 의상을 입고 여전히 강렬한 카리스마를 발산했다.
제시가 SNS에 근황 글을 올린 건 지난해 12월 데뷔 19주년을 맞아 올린 글 이후 약 3개월 만이다.

앞서 제시는 지난해 9월,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서 한 미성년자 팬이 사진 촬영을 요청하던 중 제시의 일행 중 한 남성이 팬을 폭행하는 사건에 연루됐다.
당시 제시는 폭행을 말리려 했으나, 이후 자리를 떠나면서 방관 논란이 불거졌다.
이 사건으로 제시는 폭행 등 혐의로 피소되기도 했으나, 경찰은 같은 해 11월 해당 혐의에 대해 ‘혐의 없음’으로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
다음 달 제시는 데뷔 19주년을 맞아 “나와 함께해 줘서 고맙다.
고비마다 여러분들의 변함없는 믿음과 지지는 내게 큰 힘이 됐다.
여러분이 없었다면 난 여기 있을 수 없었을 것”이라고 심경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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