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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방 유튜버 쯔양. 유튜브 채널 '쯔양' 캡처. |
먹방 유튜버 쯔양이 성형수술 의혹에 대해 솔직하게 고백했다.
지난 3일, 유튜브 채널 ‘쯔양밖정원’에는 “화장실 자주 가냐구요..? 몸무게 성형 다 공개합니다 만신창이 Q&A”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쯔양이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해결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쯔양은 팬들이 궁금해하던 질문을 접수한 뒤 이를 해소해주는 콘텐츠를 진행했다.
그는 ‘최대 며칠까지 굶어봤냐’는 댓글에 “아무것도 안 먹은 적은 없는 것 같다”고 답했다.
힘들어서 일주일 동안 거의 아무것도 안 먹은 적은 있던 것 같다고.
이후 나온 질문은 쯔양의 성향 의혹이었다.
그는 “코 수술은 언제쯤 했냐”는 질문에 황당한 표정을 지었다.
이어 자신의 코를 손가락으로 힘껏 들어 올리며 정면돌파를 선택했다.
쯔양은 “평소 성형 수술에 대한 댓글이 정말 많다”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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쯔양이 코수술 의혹을 해명했다. 유튜브 채널 '쯔양' 캡처. |
그는 “나도 성형을 하고싶다”면서도 “정말로 수술은 안 했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이어 “전체적으로도 몸무게가 약간 빠졌다며 “얼굴이 너무 달라졌다”고 덧붙였다.
심했던 젖살이 26살 때 한 번에 빠지면서 서운한 감정을 느끼기도.
쯔양의 현재 몸무게는 44kg에서 46kg을 왔다갔다하는 상태. 그는 “뭔가 점점 말라가는 느낌이다”라며 “왜 그러는지는 모르겠지만 살이 많이 빠진 것도 있고 나이도 많이 들었다”고 밝혔다.
구독자들이 기억하는 (자신의 인터넷 방송) 초창기의 얼굴은 이제 없다는 것.
그는 “가끔 댓글을 보면 살짝 울컥한다”며 “기분이 좋을 때도 있다”고 토로했다.
성형하지 않았지만 ‘예뻐졌다’는 이야기를 들으면 너무 감사하다는 쯔양. 다만 “댓글에서 ‘왜 건든 거냐 이상하게’ 이러면 ‘얼굴이 요즘 별로인가? 포동포동한 게 나았나’싶다”고 전했다.
쯔양이 여태까지 성형을 안 했던 이유는 얼굴이 너무 변하면 이미지가 변할까봐라고 한다.
그는 “이미 이미지가 변한 거라면 이제 해도 되지 않나”며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면서도 “저 근데 딱 한 군데만 했다”며 “눈 위에 지방이 많아서 그것만 빼냈다”고 고백했다.
그는 “보톡스 맞아봤고 필러도 맞아봤다”고 부연했다.
다만 얼굴에 남는 것이 무서워서 필러는 이후로 맞은 적 없다고. 쯔양은 “피부과에서 피부 좋게 하는 것은 아무래도 해야 한다”며 “평소에도 꾀죄죄하지만, 너무 꾀죄죄하게 나갈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박가연 온라인 뉴스 기자 gpy1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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