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성형만 4번' 장영란, "이영애처럼 되고 싶어"… 또 성형할 결심세계일보 기사제공: 2025-03-06 13:32:09

방송인 장영란이 아이라인 문신을 지우고 싶어 성형할 결심을 했다고 털어놨다.


지난 5일 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에는 ‘청순하게 살아보고 싶은 장영란의 진짜 마지막 선택(성형외과)’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장영란은 선글라스를 끼고 성형외과를 찾았다.

장영란이 아이라인 문신을 지우고 싶어 성형할 결심을 했다고 털어놨다. 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 캡처

눈 성형수술만 4번을 받은 장영란은 “진짜 내 생애 정말 마지막으로 상담 딱 한 번만 받겠다.
마지막 성형 상담”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눈을 더이상 하면 눈이 눈썹이랑 하나가 된다.
그게 아니라 눈을 당겨 올리니까 아이라인 문신이 너무 부자연스러워졌다”며 성형외과를 다시 찾은 이유를 밝혔다.

장영란은 “요새는 청초한 게 예쁜데 (문신을) 너무 까맣게 하니 민낯이 민낯 같지 않고 사람이 인위적으로 보인다”며 “당시에는 눈에 콤플렉스가 있으니까 아이라인을 있는 대로 막 미친 듯이 쭉쭉 뺐다.
이게 나이 들어 보이는 아줌마의 지름길이었다”고 말했다.

장영란이 아이라인 문신을 지우고 싶어 성형할 결심을 했다고 털어놨다. 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 캡처

그러면서 장영란은 “한 번만 자연스럽게 살고 싶다.
투명한 얼굴로. 이영애처럼”이라며 아이라인 문신 제거를 하려는 이유를 이야기했다.

성형외과 전문의를 만난 장영란은 고민을 털어놨다.

장영란은 “남편에게 민낯을 보여주기 싫어서 숨기고 살았다.
도저히 사는 게 아니다 싶어서 아이라인 문신을 시작했다”고 아이라인 문신 시술을 받게 된 계기를 말했다.

장영란이 아이라인 문신을 지우고 싶어 성형할 결심을 했다고 털어놨다. 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 캡처

화장을 지우고 문신을 드러낸 장영란은 “20년 동안 셀 수 없이 많이 했다.
10번 넘게 했다”고 말했고 의사는 “역대급으로 많이 했다”고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장영란은 “요즘은 아이라인이 없는 눈이 좀 유행인 것 같다”고 말하자 의사는 “그런 눈을 선호하는 추세로 바뀌어가고 있다”고 답했다.

의사는 문신 제거에 대해 “시술을 3~4회는 받아야 하고 간격도 짧게 하면 효과가 덜하다.
1회차에서 2회차까지 두 달, 2회차에서 3회차까지는 최소 네 달 간격이 필요하다.
장기프로젝트다”라고 설명했다.

여러 차례 받아야 하는 시술에 “지웠을 때 망하면 어쩌냐”라며 고민을 반복했다.
장영란은 고민을 덜기 위해 아이라인 문신을 지운 후 메이크업을 받았다.

장영란이 아이라인 문신을 지우고 싶어 성형할 결심을 했다고 털어놨다. 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 캡처

“어색하다”라며 자신의 얼굴을 본 장영란은 “어려 보이긴 한 거 같다.
눈이 작은 느낌 안 드냐”라고 물었다.

마저 메이크업을 받은 장영란은 문신을 화장으로 가려 확 변한 모습을 공개했다.
장영란은 “다 덜어냈다.
나도 모르게 차분해진다”며 구독자들에게 자신의 아이라인 문신 제거 찬반 의견을 제시해달라고 부탁했다.

이정문 온라인 뉴스 기자 moon77@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