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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규, ‘연예대상 20회’ 유재석 저격 “무한도전이랑 런닝맨 오래 해서 받은 것”

방송인 이경규. 유튜브 채널 '르크크 이경규' 캡처.

‘예능 대부’ 이경규가 후배 방송인 유재석의 연예대상 이력을 두고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지난 6일, 유튜브 채널 ‘공부왕찐천재 홍진경’에는 ‘레전드 트리오! 이경규, 홍진경, 김영철의 미친 말빨(유재석, 꼬꼬면 로열티)’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방송인 이경규와 김영철이 게스트로 출연해 유쾌한 입담을 주고받았다.

이날 홍진경은 이경규를 게스트로 초대한 이유를 밝혔다.
오랫동안 큰 웃음을 주고, 행복한 시간을 많이 보냈기에 호강 프로젝트를 해보고 싶었다고. 그는 미리 설치한 이글루 텐트로 이경규를 눕힌 뒤 본격적인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경규가 유재석을 저격했다.
유튜브 채널 '공부왕찐천재 홍진경' 캡처.

콘텐츠의 이름은 ‘홍진경의 사람공부’. 이는 알려진 이경규의 여러 정보를 이야기하며 공부해보는 것. 그는 이경규의 이력을 조명하면서 “1981년에 데뷔한 뒤 방송연예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8회 수상했다”고 감탄했다.

이에 김영철은 “재석이 형이 10회가 넘었나요?”라고 질문했다.
실제로 유재석은 2005년 KBS 연예대상에서 첫 대상을 받은 뒤 여러 프로그램으로 꾸준히 대상을 수상했다.
최근에는 2024년 SBS 연예대상에서 ‘런닝맨’과 ‘틈만나면’으로 20번째 대상을 받아 큰 화제를 모았다.

이경규는 “재석이랑 나랑은 비교하면 안 된다”며 “비교 대상이 안 되는 거야”라고 단호하게 대답했다.
홍진경과 김영철이 궁금증을 표하자 그는 “재석이는 한 프로그램을 오래 해서 그런 거 아니냐”고 설명했다.

즉 유재석이 인기 예능 프로그램이었던 MBC ‘무한도전’과 현재까지도 방영 중인 SBS ‘런닝맨’을 오래 해서 ‘런닝맨’을 오래 해서 받은 거 아니냐”고 주장했다.
이경규는 “그런데 나는 ‘남자의 자격’과 ‘힐링캠프’, ‘몰래카메라’ 등 딱딱 프로그램으로 받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그러니까 나도 ‘무한도전’ 오래 해서 받았으면 20개를 받았을 것이다”라고 덧붙이여 웃어 보였다.
다만 홍진경은 “이건 개인의 의견이라는 걸 말씀드린다”고 선을 그었다.
김영철 역시 “(이경규가) 재석이의 기록은 못 넘겼지만 대단하다고 생각할 것 같다”고 수습에 나섰다.

이에 이경규는 “재석이 이야기도 꺼내지 마!”라고 버럭 해 이목을 끌었다.
그는 “재석이는 내 유튜브에 나오지도 않았다”며 “말로만 나를 존경한다고 그런다”고 토로했다.
끝으로 “존경하면 나와야지!”라고 받아쳐 현장을 폭소케 했다.

박가연 온라인 뉴스 기자 gpy1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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