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 "다양한 활동들을 활발하게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할 것"
![]() |
배우 유지태가 소속사 엠에스팀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더팩트 DB |
[더팩트|박지윤 기자] 배우 유지태가 엠에스팀엔터테인먼트에 새 둥지를 틀었다.
소속사 엠에스팀엔터테인먼트는 7일 유지태와의 전속계약 체결 소식을 밝히며 "그와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작품 활동은 물론 그동안 펼쳐온 다양한 활동들을 더욱 활발하게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1998년 영화 '바이준'으로 데뷔한 유지태는 영화 '주유소 습격사건' '동감' '봄날은 간다' '올드보이' 등에 출연하며 대중에게 자신의 존재감을 확실하게 각인시켰다.
이후 그는 드라마 '굿와이프' '매드독', 영화 '꾼' '돈', 넷플릭스 '종이의 집'과 디즈니+ '비질란테' 등 브라운관과 스크린 그리고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플랫폼을 활발하게 오가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입증했다.
또한 유지태는 각본과 연출은 물론 독립영화도 후원하며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03년 단편 영화 '자전거 소년'을 통해 영화감독으로 첫발을 내딘 유지태는 이후 여러 단편 영화의 각본과 연출을 했다. 특히 그는 2009년 영화 '초대'로 인디판다 국제 단편 영화제와 제주 영화제에 초청받았고, 2013년 장편 영화 '마이 라띠마'를 연출 제작해 도빌 아시아영화제에서 심사위원 대상을 받으며 감독으로서의 역량을 인정받았다.
유지태의 독립영화 후원 사업은 2012년 '유지태와 함께 독립영화 보기' 상영회 개최를 시작으로, 서울아트시네마 재개관 리모델링 후원을 비롯해 '들꽃 영화상' 기부로 이어지고 있다.
이렇게 활동 영역을 넓혀온 그는 올해도 다양한 작품으로 대중과 만날 계획이다. 그는 임선애 감독의 영화 '실연당한 사람들을 위한 일곱시 조찬 모임’에서 수지와 가슴 아픈 이별을 하는 연인으로 호흡을 맞추고, 장항준 감독의 영화 '왕이 사는 남자'(가제)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조선시대 최고 권력자로 열연을 펼칠 계획이다.
유지태와 전속계약을 체결한 엠에스팀엔터테인먼트 배우 손예진 이민정 위하준 고성희 등이 소속돼 있다.
jiyoon-1031@tf.co.kr
[연예부 | ssent@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