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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지은과 박위. 인스타그램 캡처. |
유튜버 박위과 그룹 시크릿 출신 아내 송지은과 달달한 신혼 생활을 공개했다.
지난 7일, 유튜브 채널 ‘위라클’에는 ‘맛있는 신혼부부의 밤 엿보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박위와 송지은 부부가 알콩달콩한 신혼 생활을 뽐내며 자신들의 일상을 공개했다.
이날 박위는 식사를 준비하고 있는 송지은을 카메라에 담았다.
주방 옆에서 나란히 포즈를 취하기도. 그는 “아 예뻐라. 이거 진짜 신의 한 수다”라고 미모에 감탄했다.
요리하는 아내를 보며 “요즘 송지은 씨가 요리를 너무 잘한다”며 “이것까지 잘할 줄 몰랐다”고 자랑했다.
송지은은 집에 들어오면 10초 만에 환복을 끝냈다고 한다.
그는 “나를 옥죄는 옷들로부터 벗어나는 느낌이다”라며 “얼마나 편한 건지 오빠는 알까?”라고 질문했다.
옷장 들어가서 갈아입을 때 정말 기분이 좋다고. 이에 박위는 “너랑 같이 살아서 기분이 좋다”고 애정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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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위가 송지은과 프로필 사진을 촬영했다. 유튜브 채널 '위라클' 캡처. |
이후 두 사람의 부부 프로필 촬영 모습도 공개됐다.
박위는 어색한 몸짓으로 촬영을 이어나가는 모습. 송지은은 “디렉팅을 받으면 받을수록 로봇이 된다”며 “저 마음이 무엇인지 알 것 같다”고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그는 “프로필을 찍을 때 보통 나 혼자 찍었다”며 “남편이랑 같이 찍으니까 뭔가 든든했다”고 후기를 전했다.
박위는 촬영하는 동안 송지은에게 벽을 느꼈다고. 그는 “연예인은 다르다”며 “난 유튜버고 넌 연예인이야”라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이에 송지은은 “오빠는 포즈에 힘을 빼는 것을 잘한다”고 칭찬했다.
박위는 “그건 내가 마비여서 빠져있는 거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사실 씻기 전에 괜히 예뻐서, 아까워서 찍는 거다”라며 “내일 우리 현실로 돌아간다”고 설명했다.
한편 박위는 2014년 건물 추락 사고로 전신마비 판정을 받았으나 재활을 꾸준히 시도한 끝에 일부 움직임을 회복했다.
현재는 휠체어를 타고 일상생활을 이어가는 중이며 개인 유튜브를 통해 희망과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그는 2023년 12월, 걸그룹 시크릿 출신 멤버 송지은과 열애 사실을 밝혀 화제를 모았다.
송지은은 2009년 시크릿으로 데뷔해 대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최근에는 영역을 넓혀 배우로도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해 10월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박가연 온라인 뉴스 기자 gpy1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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