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가질 순 없더라” VS “가족의 행복보다 자유가 좋아”

[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배우 이서진이 결혼을 포기했다고 고백했다.
비혼선언이다.
8일 유튜브 채널 ‘뜬뜬’에서는 “포켓형은 핑계고”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서진은 김광규, 지석진과 함께 출연해 솔직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서진은 “난 혼자 있는 게 좋다.
지금 내 삶에 감사하며 산다” 며 “가족 간의 행복보다는 다른 행복을 더 많이 누렸으니 결혼은 포기해도 되지 않나 싶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사람이 다 가질 수는 없다”며 담담하게 결혼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 “혼자가 더 좋다”… 이서진의 솔직한 속내
이서진은 “맨날 외국 다니고 놀러 다니는 자유가 있지만, 가족에게서 오는 행복은 없다”며 “자식에게서 느끼는 행복이 최고라고 하던데, 난 그걸 평생 느끼지 못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교통사고는 올 수 있어도 사랑은 오지 않을 것 같다”고 솔직하게 덧붙였다.
방송에서는 김광규가 결혼정보회사에서 D등급을 받았던 일화도 공개됐다.
이서진은 “광규 형이 결혼정보회사에서 D등급을 받았을 때, 나도 등급이 궁금해 물어봤다”며 “이서진 님은 등급을 매길 수 없다”는 대답을 들었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에 김광규는 “왜 나는 D등급이냐”며 억울해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 “이상형도 없다”… 이서진의 결혼에 대한 쿨한 생각
김광규가 ”이상형이 편안한 사람“이라고 하자, 이서진은 “거짓말 하지 마, 형은 눈이 높다”고 일침을 놨다.
이서진은 “이상형도 없다.
지금은 결혼할 생각이 전혀 없다.
갑자기 생기면 모를까 지금은 절대 아니다”라고 못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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