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정하은 기자] 그룹 스테이씨와 아이칠린이 선배 가수 고(故) 휘성의 비보에 활동을 잠시 미루며 추모의 뜻을 밝혔다.
휘성 소속사 타조엔터테인먼트 후배 그룹인 아이칠린은 휘성의 사망 소식에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11일 아이칠린 측은 “갑작스럽게 맞이하게 된 안타까운 비보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고인을 향한 존경과 애도의 뜻을 담아 아티스트와 소속사 임직원 모두 고인을 기리는 시간을 갖고자 한다.
12일 진행 예정이던 비디오콜 이벤트를 포함한 공식 활동을 잠시 중단한다”고 밝혔다.

컴백을 앞둔 스테이씨 역시 신보 프로모션 일정을 연기한다.
소속사 하이업엔터테인먼트는 11일 “11일, 13일 예정이었던 스테이씨 다섯 번째 싱글 ‘S’ 프로모션 일정을 연기했다”고 밝혔다.
오는 12일 타이틀곡 ‘베베(BEBE)’ 뮤직비디오 티저를, 14일 하이라이트 메들리를 각각 공개하기로 했던 스테이씨는 선배 가수 휘성을 추모하기 위해 일정을 연기했다.
스테이씨는 오는 18일 싱글 5집 ‘S’를 발매한다.
오는 4월 12~13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2025 스테이씨 투어 ’스테이 튠드‘의 포문을 여는 서울 공연을 펼친다.
한편, 휘성은 10일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43세.
소속사 타조엔터테인먼트는 11일 “갑작스러운 비보로 인한 가족분들의 큰 충격과 슬픔으로 장례 절차를 진행하지 못하고 있다”며 “유가족분들의 마음이 추슬러지는 대로 장례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며, 장례는 유가족의 뜻에 따라 가족 친지들과 지인들만이 참석해 조용히 치를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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