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김현덕 기자] 지난 10일 사망한 고(故) 휘성의 부검이 진행된다.
서울 광진경찰서는 12일 휘성의 정확한 사망 원인과 시점 등을 확인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휘성은 전날 오후 6시 29분께 광진구의 한 아파트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사망 판정을 받았다.
소방 당국 등은 그의 모친으로부터 신고받고 출동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현재까지 외부 침입 흔적 등 범죄 혐의점은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보고 유서 여부 등을 수사 중이다.
유족 측은 부검 이후 빈소를 차리지 않고 곧바로 화장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휘성은 오는 15일 대구 엑스코 오디토리움에서 동료 가수 KCM과 합동 발라드 콘서트를 앞두고 있었다.
휘성의 소속사 타조엔터테인먼트는 “갑작스러운 비보로 인한 유가족분들의 큰 충격과 슬픔으로 장례 절차를 진행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유가족들의 마음이 추슬러지는 대로 장례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장례는 유가족의 뜻에 따라 친지들과 지인들만이 참석해 조용히 치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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