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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사기와 함께 발견된 고(故) 휘성, 사망 원인 규명 위해 오늘(12일) 부검 진행



[스포츠서울 | 박진업 기자]휘성의 사망 원인을 밝히기 위한 부검이 오늘(12일) 진행된다.

서울 광진경찰서는 11일 휘성의 사인과 시점 등을 확인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에 부검을 의뢰했다고 밝혔다.

휘성은 10일 오후 6시29분경 광진구 한 아파트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으며 외부 침입 흔적 등 범죄 혐의점은 확인되지 않았다.

11일 조신일보의 보도에 따르면 숨진 채 발견된 휘성 시신 근처에 주사기가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의 의뢰에 따라 국과수는 12일 오전 부검을 통해 휘성의 약물 투약 여부 등을 확인할 계획이다.

휘성의 죽음에 큰 충격을 받은 유족 측은 부검 이후 고인의 빈소를 차리지 않고 화장 절차를 밟을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휘성은 KCM과 함께 오는 15일 대구 엑스코 오디토리움에서 합동콘서트 ‘더 스토리(The Story)’를 함께 할 예정이었다.
휘성은 자신의 SNS에 다이어트가 끝났다며 15일에 보자는 게시물을 올리기도 하며 적극적인 가수 활동 의지를 보였으나 사망 소식을 전해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upandup@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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