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방탄소년단 제이홉(본명 정호석)이 올해 신곡 2곡을 추가로 발표한다.
제이홉은 11일(이하 한국시간) 팬 플랫폼 위버스 라이브에서 "재미있게도 3곡 다 스타일이 다를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미국에서 앨범 작업을 하면서 여러분이 좋아할 음악은 무엇일까 고민했고, 답은 '좋은 음악'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 선보이는 싱글 프로젝트로 자신의 음악적 방향성을 정하고 색깔을 구축해 가고 있으며, 다음 솔로 정규 앨범에 큰 영향을 줄 것 같다고 전했다.
제이홉은 9~10일 뉴욕 제네시스 하우스(Genesis House)에서 팝업 '스위트 드림스 플라워'를 개최했다.
팝업 공간은 제이홉이 직접 고른 꽃들로 꾸며졌으며 메시지 카드에는 그의 자필이 적혀 있었다.
방문객들은 신곡 콘셉트를 반영한 공간에서 부케를 만들었다.
또한, 미국 모 베이커리와 협업해 신곡 분위기를 녹인 컵케이크와 바나나 푸딩을 선보이기도 했으며, 제이홉이 제품 디자인에 참여했다.
월드 투어 중인 제이홉은 오는 14일~15일 브루클린을 시작으로 시카고, 오클랜드 등 북미 투어에 돌입한다.
이번 투어에서 한국 솔로 가수 최초로 로스앤젤레스(LA) BMO 스타디움에 입성한다.
이이슬 기자 ssmoly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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