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방송된 TV조선 시사 교양 프로그램 ‘백반 기행’에서는 ‘삼둥이 아빠’ 배우 송일국이 게스트로 출연, 허영만과 함께 인천 송도 국제도시로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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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일국이 30kg 감량에 성공한 비법을 공개했다. 유튜브 채널 ‘TV CHOSUN FOOD’ 갈무리 |
1년 중 가장 기다리는 음식이 이것”이라며 송일국을 멸치 맛집으로 데려갔다.
식당의 주메뉴는 ‘멸치 삼총사’로 불리는 멸치구이, 멸치회무침, 멸치돌판쌈밥.
멸치 한 상에 푹 빠져 폭풍 '먹방'을 선보이던 송일국은 “20대 중반에 체중이 100kg 넘긴 적이 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송일국은 당시를 떠올리며 “쌈밥으로 살을 뺐다”며 “뭔가 배터지게 먹어야 먹는 걸 멈추더라. 아무리 배터지게 먹어도 살 안 찌는 걸 찾으니 풀밖에 없더라”고 전했다.
이를 듣던 허영만은 “쌈밥집에서 싫어했을 것 같다”며 장난스레 말했고, 송일국은 “좋아하진 않았다”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송일국은 아내에 대해서 “나는 미각이 그렇게 발달한 사람은 아닌데 아내가 미각이 정말 발달했다”며 “내가 농담으로 판사가 부업이라고 할 정도”라고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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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일국이 30kg 감량에 성공한 비법을 공개했다.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방송화면 캡처 |
한편, 송일국은 2008년 5살 연하 판사 정승연씨와 결혼했고 2012년 세쌍둥이 대한·민국·만세를 품에 안았다.
이들은 2014년부터 2016년까지 KBS2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해 일상을 공개하며 대중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았다.
김지수 온라인 뉴스 기자 jisu@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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