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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히어라, 학폭 논란 종결 후 복귀…영화 ‘구원자’ 출연



[스포츠서울 | 윤수경기자] 배우 김히어라가 학교 폭력 의혹을 마무리 짓고 영화 ‘구원자’로 활동 복귀한다.

소속사 그램엔터테인먼트 측은 13일 “김히어라가 오컬트 영화 ‘구원자’에서 춘서 역으로 관객들과 만난다”고 밝혔다.

‘구원자’는 간절히 원했던 기적의 대가로 주어진 끔찍한 저주에서 벗어나기 위한 한 가족의 사투를 그린 오컬트 영화다.
배우 김병철과 송지효가 주연을 맡았고, 김히어라는 극 중 혼자서 아들을 키우는 ‘춘서’ 역을 맡아 열연했다.

김히어라는 지난 2023년 3월 막을 내린 넷플릭스 인기 시리즈 ‘더 글로리’에서 ‘이사라’ 역을 맡아 스타덤에 올랐다.
하지만 이후 학폭 논란이 불거지며 잠시 활동을 중단했다.

이후 지난해 4월 김히어라 측은 “당사자들과 직접 만나 갈등을 원만히 해소했고 서로의 삶을 응원하기로 했다”며 복귀 의지를 내비쳤다.

한편, 영화 ‘구원자’는 김히어라가 2006년 ‘내 가슴 속의 락앤롤’(2006) 이후 두 번째 선보이는 영화다.
yoonssu@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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