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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자료사진. |
故 김새론과 관련한 논란에 휩싸인 배우 김수현이 결국 직접 나선다.
13일 스포츠서울은 복수의 관계자들 말을 빌려 김수현이 故 김새론과 관련한 의혹에 직접 입장을 밝힐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다만 현재 구체적인 입장 내용, 발표 방법 등은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김수현 측은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 제기한 의혹에 대해 강경 대응을 밝힌 바 있다.
김수현의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모든 의혹을 전면 부인하며 “故 김새론 배우가 15세부터 김수현 배우와 연애를 하였다는 주장, 故 김새론 배우의 음주운전 사고 당시 소속사의 대처가 부당했다는 주장, 당사 소속 매니저가 유튜버 A와 친분이 있다는 주장 등 당사와 김수현 배우에게 악의적인 많은 주장들을 하였으나, 이는 모두 도저히 묵과할 수 없는 허위사실”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이후 ‘가로세로연구소' 측은 김수현과 김새론의 열애 증거를 잇따라 공개한 바 있다.
이에 여론은 김수현이 당시 미성년자이던 김새론과 사적인 관계가 있었다는 의혹으로 기울고 있다.
김수현은 이 여파로 MBC ‘굿데이’ 13일 녹화에 불참, 하차 수순을 밟게 됐다.
한편 김새론 유족은 최근 유튜브 등을 통해 김새론이 미성년자였던 2015년부터 김수현과 부적절한 관계를 이어왔다고 주장하고 있다.
지난 12일에는 김수현이 2018년 군 복무 당시 김새론에게 보낸 것으로 추정되는 편지와 함께 둘이 스킨십하는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성인과 만 16세 미만 미성년자 간 성행위는 동의 여부와 관계없이 미성년자 의제 강간죄로 처벌 대상이 된다.
미성년자 의제 강간죄의 법정형은 3년 이상 징역형이다.
강민선 온라인 뉴스 기자 mingtu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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