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저녁 8시 50분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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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동욱이 '이혼보험'에서 세 번의 이혼을 겪은 보험계리사 노기준 역을 맡아 열연한다. /tvN |
[더팩트 | 김명주 기자] 배우 이동욱이 스펙과 전문성을 두루 갖춘 완벽한 '일잘러'(일을 잘하는 능력을 가진 사람)의 매력을 보여준다.
tvN 새 월화드라마 '이혼보험'(극본 이태윤, 연출 이원석·최보경) 제작진은 13일 이동욱의 캐릭터 스틸을 공개해 예비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이혼보험'은 최고의 브레인만 모여 있다는 보험회사 혁신상품개발팀에서 이 시대 가장 핫한 재난인 이혼에 대처하기 위한 이혼보험 상품을 선보이며 벌어지는 순수 보장형 오피스 로맨틱 코미디다.
이동욱은 세 번의 이혼으로 지갑도 영혼도 털린 플러스손해보험 혁신상품개발팀 보험계리사 노기준 역을 맡아 극을 이끈다.
공개된 사진에서 노기준은 열정적으로 일하는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혼은 예기치 못한 재난이라는 발상으로 이혼보험 상품 개발을 결심한 노기준은 웨딩 박람회장에서 홍보용 띠까지 장착하면서 보험을 홍보한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노기준의 공허하고 텅 빈 눈빛이 포착된다. 세 번의 이혼을 겪은 그가 왜 이혼보험을 출시하게 됐는지 노기준의 숨겨진 사연에 궁금증이 모인다.
이동욱은 "'이혼보험'이라는 소재의 독특함과 작가님의 재기 넘치는 대사에 끌렸다. 노기준은 배려심이 많고 생각이 깊으며 의리가 있는 인물이다. 사랑스럽게 비치길 바란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혼보험'은 오는 31일 저녁 8시 50분 tvN에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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