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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이효리, 이상순 부부. MBC FM4U ‘완벽한 하루 이상순입니다’ |
12일에 방송된 MBC FM4U ‘완벽한 하루 이상순입니다’ 에서는 한 청취자가 “남편이 건강검진을 받게 돼서 회사를 쉬고 아이를 맡아줘 오랜만에 자유부인이 됐다.
양재 꽃시장에 갔는데 노란 프레지어가 예쁘더라”는 사연을 보내왔다.
이상순은 이에 대해 “너무 기분 좋으시겠다”며, “저도 얼마 전에 제 아내랑 ‘양재 꽃시장 가고 싶다’ 이런 얘기 했었는데 이 문자 보니 곧 한번 가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이어 “요즘 꽃 사는 재미가 있다.
너무 좋다.
집에 꽃이 있는데도 또 꽃을 사야 한다.
우리 집은 꽃이 겹칠 정도”라고 덧붙이며 이효리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청취자는 “효리님이 지금 라디오 듣고 계신가보다.
상순님, 방금 저녁 반찬 바뀌셨다”고 재치있게 말했고, 이상순은 웃으며 “저녁 메뉴 뭔지 통보를 못 받았는데 뭐든 감사히 먹을 것”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이상순은 2013년 그룹 핑클 출신 가수 이효리와 결혼했으며, 슬하에 자녀는 없다.
결혼 후 11년간 제주에서 거주하다가 지난해 9월 서울로 이사했다.
한재훈 온라인 기자 jhhan@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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