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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야구’ 진흙탕 싸움… JTBC, 새 제작진 구성 마쳤다

JTBC, 제작사 C1과 갈등
제작비 놓고 법정공방 예고


인기 야구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 시즌4 제작을 둘러싸고 방송사인 JTBC와 제작사 스튜디오C1(C1) 갈등이 격화하는 가운데 JTBC가 새로운 제작진 구성을 마쳤다고 밝혔다.

JTBC는 13일 입장문을 통해 “‘최강야구’ 재정비 과정에서 시청자 여러분께 혼란을 드려 죄송하다”며 “JTBC는 현재 ‘최강야구’ 새 시즌을 위한 제작진 구성을 마쳤으며 최대한 빠른 시일 내 시즌4로 돌아오겠다”고 예고했다.
그러면서 “C1에 대해 법적 절차를 준비 중이고 더 이상 소모적인 입장 발표는 하지 않겠다”고 전했다.
사진= JTBC '최강야구' 홈페이지 캡처
‘최강야구’는 은퇴한 프로야구 선수를 주축으로 한 야구팀 ‘최강 몬스터즈’를 결성해 전국의 다양한 프로, 아마추어 팀들과 대결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달 시즌3 종영 이후 JTBC와 C1 사이의 갈등이 수면 위로 부상했다.

JTBC가 지난달 25일 ‘최강야구’의 트라이아웃 취소 소식을 알렸지만, C1의 장시원 PD는 “계획된 일정대로 진행하겠다”고 밝힌 뒤 독자적으로 트라이아웃 촬영을 마쳤다.
이에 JTBC는 “C1이 ‘최강야구’ 3개 시즌 동안 제작비를 적게는 수억원, 많게는 수십억원 과다청구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며 제작비 공개를 요구했다.

장 PD는 “독립된 법인이자 JTBC의 계열사도 아닌 C1이 왜 JTBC에 제작비 내역을 공개해야 하는지도 모르겠지만, JTBC가 애초에 이를 요구할 근거가 없다”고 반박했다.
그는 “JTBC가 입장문이나 연달아 발표하면서 변죽을 울리는 것은 주요 출연진 및 제작진을 동요시킴으로써 C1의 촬영을 전방위적으로 방해해 ‘최강야구’를 침탈하겠다는 계획의 일부”라고 비판했다.

일각에서는 C1이 ‘최강야구’라는 이름을 버리고, 다른 플랫폼에서 독자적으로 프로그램을 제작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박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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