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진업 기자]경남 산청과 경북 의성, 울산 울주 등 전국 동시다발 산불로 큰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방송 예정이던 ‘전국노래자랑-울주군 편’이 결방됐다.
KBS 관계자는 23일 낮 12시 10분 KBS 1TV에서 방영 예정이던 ‘전국노래자랑-울산광역시 울주군’ 편이 결방됐다고 밝혔다.
이 시간에는 KBS 뉴스 특보와 시사교양 프로그램 ‘동행’ 재방송이 대체 편성됐다.
이날 방송될 ‘전국노래자랑’의 배경인 울주군에서는 산불로 인해 170ha(헥타르)가 불타고 온양읍 4개 마을·89세대가 4개 대피소로 분산 대피한 상황이다.
한편, ‘전국노래자랑’의 MC인 개그맨 남희석은 SNS 계정을 통해 “전국 곳곳에 산불이 발생하고 있다.
안타깝게 목숨을 잃으신 분들도 계시다.
비가 내리길 간절히 바란다”며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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