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박진업 기자]‘전국노래자랑’의 MC 남희석이 결방 소식과 함께 비가 내리길 기원했다.
남희석은 23일 자신의 SNS 계정에 “오늘 노래자랑 울산시 울주군 편은 방송 되지 않는다”는 결방 소식과 함께 “전국 곳곳에 산불이 발생 하고 있다.
건조한 상황에 강풍 까지 겹쳐 진화에 어려움이 많다”며 “안타깝게 목숨을 잃으신 분들도 계신다”며 전국적인 산불에 안타까워했다.
이어 “대부분 사람으로 인해 산불이 발생 하는 것 같다.
산소 벌초 하다가 실화. 등산객 담뱃불, 논두렁 태우기. 쓰레기 태우기.. 믿고 싶지 않지만 방화”라며 사람들에게 경각심을 일깨웠다.
마지막으로 남희석은 “비가 내리길 간절히 바란다.
”며 산불이 잡히길 기원했다.
한편, 경남 산청과 경북 의성, 울산 울주 등 전국 동시다발 산불로 큰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23일 방송 예정이던 ‘전국노래자랑-울주군 편’ 역시 해당 지역의 산불로 인해 결방 됐다.
울주군에서는 산불로 인해 170ha(헥타르)가 불타고 온양읍 4개 마을·89세대가 4개 대피소로 분산 대피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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