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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터질 게 터졌다! 금슬 자랑하던 안정환·이혜원, 충격 결혼생활 폭로

TV조선 ‘엄마가뭐길래’, MBC ‘마이리틀텔레비전’
결혼 25년 차인 안정환·이혜원 부부가 쌍반 간의 만행을 폭로해 화제의 선상에 올랐다.

지난 13일 방송된 채널A ‘선 넘은 패밀리’에서는 안정환, 이혜원, 유세윤, 김문정 뮤지컬 음악 감독 등이 출연해 ‘프랑스 패밀리’의 뮤지컬 명소 투어 과정을 함께 보며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프랑스 패밀리’ 김다선X스티브 가족은 뮤지컬에 빠져 있는 로한·레나 남매를 위해 파리의 뮤지컬 배경지를 둘러보는 현장학습에 나섰다.
김문정 음악 감독이 “‘마타하리’와 ‘웃는 남자’, ‘오페라의 유령’, ‘레미제라블’ 등의 명작들이 모두 프랑스를 배경으로 한다”고 설명한 가운데, ‘오페라의 유령’의 실제 배경지인 ‘오페라 가르니에’가 소개됐다.

이때 김문정 감독이 “실제로 ‘오페라의 유령’을 보신 분이 있는지?”라고 기습 질문했다.
이에 안정환이 우물쭈물하며 아내 이혜원의 눈치를 보더니 “제가 봤나요?”라고 되물었다.
그러자 이혜원은 “평소 뮤지컬을 좋아해서 남편과 뉴욕에 갔을 때 ‘오페라의 유령’을 봤다.
그런데 안정환이 뮤지컬을 보다가 곧바로 곯아떨어졌다"라고 당시 상황을 묘사하며 섭섭함을 드러냈다.

채널A ‘선 넘은 패밀리’
머쓱해진 안정환은 “미국에 도착하자마자 바로 뮤지컬을 보러 가서 시차 적응이 안 됐다.
내가 ‘유령’이 됐다”고 해명에 나섰다.
이에 유세윤도 “저 역시 뉴욕에서 ‘라이온 킹’을 봤는데, 시그니처인 오프닝 음악을 듣자마자 영혼이 탈출하는 경험을 했다”고 전하며 안정환을 위기에서 구출해 폭소를 안겼다.

뒤이어 ‘프랑스 패밀리’는 ‘오페라의 유령’의 주인공 팬텀과 크리스틴이 함께 부르는 대표곡 ‘더 팬텀 오브 더 오페라(The Phantom of The Opera)’의 공연 현장을 접했다.
크리스틴에게 노래를 지시하는 팬텀의 카리스마 넘치는 열연에 이어 공연의 하이라이트로 꼽히는 크리스틴의 ‘초고음’이 발사되자 이를 지켜보던 이혜원은 “소름 돋는다”며 양팔을 감싸 쥐었다.

직후 김문정 음악감독이 “‘오페라의 유령’의 경우 저 음을 낼 수 있는 여배우가 캐스팅 1순위”라고 설명했다.
그러자 안정환이 “혜원이에게 저 소리가 나는데”라고 하더니 “정확히는 화났을 때 고음이 발사되는데, 여주인공이 내는 음보다 더 길게 낼 수 있다”고 폭로했다.
이에 유세윤은 “이혜원의 가정 내 위치에 비추어봤을 때 크리스틴에게 계속 지시하는 팬텀 역할도 잘 어울린다”고 맞장구쳐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프랑스 패밀리’는 다음으로 ‘레미제라블’ 뮤지컬의 흔적 찾기에 나섰다.
한 빵집에 도착해 주인공 장발장이 훔치다 걸린 빵인 ‘캉파뉴’를 주문했다.
압도적인 ‘캉파뉴’의 크기에 “저 정도면 훔치고 싶을 만하다”라는 MC들의 반응이 나왔다.
이에 이혜원은 머뭇거리더니 “안정환에게 한 소리 들을까 봐 이야기 안 하려고 했는데, 사실 오늘 아침에 혼자 몰래 먹고 왔다”고 돌발 고백했다.
안정환은 버럭하며 “나는 왜 안 줬어?”라고 항의했다.
그러더니 “이게 장발장이랑 뭐가 다르냐. 훔친 것도 죄지만 안 준 것도 잘못된 거다!”라고 주장해 모두를 빵 터지게 만들었다.

채널A ‘선 넘은 패밀리’
이날 서로의 만행을 폭로하며 티격태격하는 안정환·이혜원 부부의 모습은 웃음을 유발하며 방송을 유쾌하게 만들었다.

안정환과 이혜원은 지난 2001년 결혼해 2004년 딸 안리원, 2008년 아들 안리환을 품에 안았다.
지난 2012년 36살의 나이로 현역 생활을 은퇴한 안정환은 이후 다양한 예능에 출연하며 재치 있는 입담으로 방송인으로서 입지를 굳혔다.
아내 이혜원 또한 여러 방송을 통해 모습을 드러내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채널A ‘선 넘은 패밀리’는 국경을 넘어 사랑의 결실을 맺은 국제 가족들의 일상을 전하는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10분 방송된다.
김수진 기자 sjki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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