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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F초점] "여기도 나온다고?"…이준영·문우진, 경이로운 다작 활동


이준영, 2025년 작품만 5편…'폭싹 속았수다' 등장 예고
문우진, '검은 수녀들'→'트리거' 아역배우 아닌 배우로 우뚝


배우 이준영(왼쪽)과 문우진이 2024년에 이어 2025년도 '열일'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더팩트 DB
배우 이준영(왼쪽)과 문우진이 2024년에 이어 2025년도 '열일'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더팩트 DB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최근 작품을 보다 보면 계속해서 보이는 얼굴이 있다. '열일'도 이런 '열일'이 없다. 장르는 물론이고 주·조연 혹은 특별출연까지 배역의 역할도 막론하고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으며 또 할 예정이다. 배우 이준영과 문우진이 반가움을 넘어 "와, 여기도 나온다고?"라는 말이 나올 만큼 경이로운 다작 활동을 보여주고 있다.

먼저 이준영의 '열일'은 사실 어제오늘 일이 아니긴 하다. 지난 2017년 tvN '부암동 복수자들'로 연기를 시작해 '미스터 기간제' '굿캐스팅' '제발 그 남자 만나지 마요' '이미테이션' 등에 출연하며 꾸준히 입지를 다졌다.

배우 이준영이 넷플릭스 '멜로무비'에 이어 '폭싹 속았수다'에도 출연하며 두 작품 연속으로 시청자들을 만난다. /넷플릭스
배우 이준영이 넷플릭스 '멜로무비'에 이어 '폭싹 속았수다'에도 출연하며 두 작품 연속으로 시청자들을 만난다. /넷플릭스

2021년 이준영은 넷플릭스 'D.P'를 통해 짧은 출연임에도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호평을 얻었다. 이후 매년은 물론이고 한 해에만 수 편씩 작품에 출연하며 그야말로 소처럼 일하기 시작했다.

특히 2023년부터는 방송, OTT, 영화까지 영역까지 확대하며 시청자와 관객들을 만났다. 일례로 넷플릭스 '마스크걸'에서 최부용 역으로 등장해 'D.P'에 이어 또 한 번 '특별출연의 좋은 예'를 보여줬다. 이후 영화 '용감한 시민', 넷플릭스 영화 '황야', 디즈니+ '로얄로더'까지 쉬지 않고 작품이 공개됐다.

2024년 말부터는 더욱 경이롭다. 티빙 '나는 대놓고 신데렐라를 꿈꾼다'로 로맨스 코미디를 소화하며 2024년을 마무리한 이준영은 2025년에만 무려 다섯 작품을 공개한다.

시작은 사극인 tvN '원경'이다. 세종으로 특별출연한 그는 작품 후반부에 등장해 반가움을 자아냈다. 이어 조금 더 짙은 멜로와 감성을 다룬 넷플릭스 '멜로무비' 홍시준으로 전 세계에 눈도장을 찍었다.

'멜로무비' 인터뷰 당시만 해도 이준영의 차기작은 '약한영웅 Class 2'로 예상됐다. 실제로 앞서 '약한영웅 Class 2' 스틸컷이 먼저 공개되며 이준영의 악한 얼굴이 또 한 번 보인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다.

그런데 웬걸. 현재 공개 중인 넷플릭스 '폭싹 속았수다'에도 조연으로 등장한다. 지난 7일 첫 공개된 '폭싹 속았수다'에서 이준영은 극 중 애순의 딸 금명(아이유 분)의 남자친구로 모습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끝이 아니다. 이준영이 주연인 작품 KBS2 '24시 헬스클럽'도 편성을 확정 짓고 첫 방송을 대기 중이다. '24시 헬스클럽'은 근성이 넘치는 헬스장 관장 도현중이 근심이 과다한 헬스 회원들의 인생을 파격 교정하며 펼쳐지는 두근두근 코믹 로맨스를 그린다. 정은지와 호흡을 맞추며 오는 4월 30일 첫 방송된다.

배우 문우진이 영화 '검은 수녀들'부터 tvN '그놈은 흑염룡'까지 다양한 얼굴을 보여주고 있다. /tvN, NEW
배우 문우진이 영화 '검은 수녀들'부터 tvN '그놈은 흑염룡'까지 다양한 얼굴을 보여주고 있다. /tvN, NEW

문우진의 최근 3년도 화려하다. ENA '오! 영심이'로 2023년을 시작한 문우진은 '무인도의 디바'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나의 해리에게' '열혈사제2'까지 2년간 인기 작품들에 출연하며 입지를 다진 것은 물론이고 많은 사랑을 받았다.

앞서 배우 남다름이 수많은 작품에서 아역을 담당한 가운데 그런 남다름의 아역으로 등장하며 눈도장을 찍은 문우진이다. 이후 문우진 역시 김남길부터 박서준 김강우 장기용 양세종 김수현 지성 등의 아역으로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다.

주로 아역이었던 과거와 달리 2024년부터는 메인 캐릭터로도 활약했다.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에서는 박소이와 풋풋한 로맨스를 보여주며 메인 커플과는 또 다른 재미를 안기기도 했다.

이미 많은 작품에서 찾는 만큼 연기력 또한 인정받았다는 방증일 터다. 그런 문우진의 연기력이 폭발하며 많은 화제를 모은 작품들도 등장했다.

실제로 2025년은 아역 문우진이 아니라 배우 문우진의 연기력을 제대로 보여준 두 작품이 있으니 영화 '검은 수녀들'과 디즈니+ 드라마 '트리거'다.

먼저 '검은 수녀들'에서 문우진은 악령에 사로잡혀 알 수 없는 고통에 시달리는 소년 희준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송혜교와 전여빈 등 기라성 같은 배우들 사이에서도 남다른 존재감을 과시하며 마냥 어린 배우가 아니라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까지 갖춘 배우라는 걸 증명했다.

'트리거' 또한 마찬가지다. 극 중 문우진은 고양이 살해 사건의 가해자로 2~3회에 걸쳐 등장했다. 작품은 김혜수 정성일 주종혁 등 연기력으로 내로라하는 배우들이 다수 등장했고 문우진은 이들과 대척점에 있는 인물을 소화해야 했다. 그리고 그는 정성일이 인정할 정도로 성인배우들 사이에서도 밀리지 않는 연기력을 보여줬다.

끝이 아니다. 문우진은 최근 tvN '그놈은 흑염룡'에서 최현욱의 아역을 맡았다. 15세 반주연을 연기한 그는 과거 흑역사의 모든 부분을 담당하며 웃음을 안기고 있다. 또한 넷플릭스 '폭싹 속았수다'에서도 양관식(박보검 분)의 아역으로 등장해 다시 한번 안방극장에 반가움을 안겼다.

sstar1204@tf.co.kr
[연예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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