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전드 킬러 조각으로 변신…스틸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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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과'에서 조각 역을 맡은 이혜영의 스틸컷이 공개됐다. /NEW |
[더팩트｜박지윤 기자] '파과' 이혜영이 독보적인 아우라로 스크린을 가득 채운다.
배급사 NEW는 24일 영화 '파과'(감독 민규동) 이혜영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사진 속 그는 전설적인 킬러 조각으로 분해 대체 불가한 카리스마를 뿜어내고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구병모 작가의 동명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하는 '파과'는 바퀴벌레 같은 인간들을 처리하는 조직에서 40여 년간 활동한 레전드 킬러 조각과 평생 그를 쫓은 미스터리한 킬러 투우(김성철 분)의 강렬한 대결을 그린 액션 드라마다.
그동안 영화와 드라마, 연극 무대를 넘나들며 독보적인 연기를 보여준 이혜영은 이번 작품에서 모든 킬러가 열광하면서도 두려워하는 전설적인 킬러 조각으로 분해 작품을 이끈다.
극 중 조각은 오랜 세월을 통해 누구도 범접할 수 없는 노련함을 가졌으나 세월로 인한 한계 또한 부딪히게 되는 인물이다. 이를 만난 이혜영은 흐르듯이 부드럽지만 결정적인 순간에 얼음처럼 단호해지는 물이 연상되는 액션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몰입도를 한껏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그는 조각을 쫓는 미스터리한 킬러 투우로 분한 김성철과의 대결에서 비녀와 총기, 맨몸을 넘나드는 액션 비주얼과 지독히 잔인한 운명을 드라마틱하게 그려내 관객들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메가폰을 잡은 민규동 감독은 "이혜영은 마치 시간이 축적된 치명적인 무기 같은 존재감을 지녔다. 세월이 쌓인 그 얼굴과 눈빛, 깊이 있는 연기가 정말 필요했다"고 무한한 신뢰를 드러냈다.
이번 작품을 통해 첫 액션 연기에 도전한 이혜영은 "'한 번 덤벼보자' 하고 어렵게 결정을 내렸다. 정말 목숨 걸고 촬영을 끝냈다"고 소감을 전했다.
제75회 베를린국제영화제 베를리날레 스페셜(Berlinale Special) 섹션에 초청됐던 '파과'는 오는 5월 1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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