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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신랑’ 엄기준, 연애 4개월 만에 동거 → 결혼 “나이 차이 때문에 어려져”

배우 엄기준. SBS '펜트하우스' 캡처.

배우 엄기준이 아내와 결혼하게 된 계기를 밝히며 신혼 생활을 자랑했다.

지난 25일,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은 178회를 맞아 ‘지옥에서 온 돌싱판사’ 특집으로 꾸며졌다.
공개된 회차에서는 방송인 조혜련과 배우 김수로, 엄기준이 출연해 유쾌한 입담을 자랑했다.

이날 ‘돌싱포맨’ 멤버들은 새신랑 엄기준을 추궁했다.
1년 6개월 전까지만 해도 결혼에 대한 간절함이 없었던 사람이 갑자기 가버렸다는 것. 특히 엄기준은 배우 활동을 하면서 열애설도 거의 없었기에 결혼 소식이 더욱 갑작스러웠다고 한다.

엄기준이 결혼 계기를 밝혔다.
SBS '신발벗고 돌싱포맨' 캡처.

엄기준은 “바로 혼인신고를 했다”며 “결혼 전후가 달라진 것이 크게 없었다”고 밝혔다.
아내와 약 4개월 정도를 교제하고 나서 양가 부모님께 인사를 드렸다고. 그는 “허락을 받고 동거를 먼저 한 상태에서 결혼했다”고 고백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엄기준은 아내와 만나게 된 계기를 설명하기도 했다.
그는 “한창 열심히 살다가 ‘이제는 좀 쉬어도 되겠다’ 생각할 때 아내와 인연이 닿았다”고 회상했다.
2년 전이던 2023년 2월, 자연스럽게 지인의 동생으로 만났었던 상황.

탁재훈은 “어떻게 대화를 해서 인연이 이어졌고 결혼까지 하게 됐느냐”고 궁금증을 표했다.
엄기준은 말수가 없는 성격이기 때문. 그는 “일단 번호부터 물어봤다”며 “자리가 끝날 때쯤 연락처 통해 (먼저) 메시지를 보냈다”고 고백했다.

엄기준은 “마음을 열게 된 계기가 있냐”는 질문에 “그동안 저도 연애를 해왔지만 이 친구를 만난 순간 ‘내 앞으로의 남은 인생을 같이 살아도 되겠다’는 생각이 첫 만남에 들었다”고 전했다.
심지어 결혼식에서 아내에게 보낸 편지에도 썼을 정도.

임원희는 “결혼을 결심하게 된 포인트가 있냐”고 캐물었다.
이에 엄기준은 “그 사람의 해맑음”이라고 고백하며 민망한 듯 웃어 보였다.
이상민이 “그 해맑음이 보자마자 보이지 않았냐”고 너스레를 떨자 수줍게 고개를 끄덕이기도.

끝으로 엄기준은 “(아내와) 나이 차이가 좀 나니까 나 자신을 좀 어리게 만드는 것 같다”고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그는 “예를 들면 나가서 기다리다가 깜짝 놀라게 하고 그런 걸 한다”고 자랑하며 달달한 신혼 생활을 공유했다.

한편 엄기준은 1976년생으로, 지난해 12월22일 비연예인 여성과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까지 아내에 대해 알려진 사실은 없다.
박가연 온라인 뉴스 기자 gpy1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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